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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휴가차 3박4일간 해남 집에 내려가오. 다녀온지 반년쯤 된 것 같소..;;
러시아 여행기 6. 의료봉사 이 여행의 원래 목적은 '의료선교'였으니.. 오늘은 그간 미뤄왔던 의료봉사 장면을 쌔우도록 하겠소. 마지막 두 사진은, 의료진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비까와 개구쟁이 사샤 되겠소.
덥다. 어지간히 따뜻한 날씨를 좋아하지만, 요즘은 '여차하면 골로 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덥다. 이게 다 미국 때문이다. 전세계 인구의 5%도 안 되는 주제에,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아니고 무어랴. 지구의 주적, 악의 핵. 덥다, 더워.
미놀타 DiMAGE A1 튜닝 소햏의 디카는 미놀타 DiMAGE A1이오. 요샌 어딜 가나 DSLR이 횡행하는 세상이라, 심지어는 싸구려 취급을 받기도 하는 기종이지만, 소햏 수준에서는 마미야 디지털백보다 더 좋은 기계요. 허나, 2년간 아끼는 바 없이 터프하고 러프하게 쓰는 통에 몇 가지 문제가 생겼으니.. - 매크로 스위치 작동불능 : 1년 6개월 - 렌즈캡 스프링 파손 : 1년 - 그립부 고무 들뜸현상 : 3개월 - 줌링 고무 이탈현상 : 2주 어느 것도 치명적인 손상이라고까지는 말할 수 없지만, 사용상에 신경쓰일 정도의 불편함을 안겨주는 것은 사실이오. 이제나 저제나 AS를 맡길까 말까 고민하다가 길게는 1년 넘게 그냥 안고 있으니, 소햏의 게으름은 정녕 큰 문제요.. 어쨌든 그리하야, 어제 오늘 이틀간 네 가지 문제를 모두 ..
돌아왔소. 비행기 연착의 압박으로 인해 이틀 늦게 밀입국하였소. 어쨌든 또 중국여행기를 써야 할 것이나, 작년에 다녀온 중국여행과 올초에 다녀온 러시아여행도 아직 마무리짓지 못하였으니.. 허허.. 그냥 웃지요..;; 역시 뭐니뭐니해도 한식이 제일 좋소.
중국에 가오. 세부 일정은 아래와 같소. 7. 18인천19:40 인천국제공항→성도국제공항 7. 19사천성 성도낙산시 어변현 일대 재배지 조사 및 시료 수집(우슬 등) 7. 20사천성 성도자공시 영현 일대 재배지 조사 및 시료 수집(백출, 시호 등) 7. 21사천성 성도성도 일대 약재시장 실태 조사 성도→반지화(기차) 7. 22사천성 반지화반지화 일대 야생본초 조사 및 수집(시호, 하수오 등) 7. 23운남성 여강반지화 일대 야생본초 조사 및 수집(우슬 등) 반지화→여강(버스) 7. 24운남성 곤명여강 일대 야생본초 조사 및 수집(방풍 등) 여강→곤명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7. 25인천도착 04:55 일주일간 소햏이 보이지 않더라도 서운해하지 마시오..;
티켓북 자작 극장 가서 영화를 보거나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나로써는 '행사' 수준의 문화생활인즉, 그 티켓 하나하나도 소중히(?) 보관코자 하는 마음을 늘쌍 품어왔으되, 마땅한 보관기제가 없던 터에, 근자 티켓북이라는 물건이 유행키로되, 나도 하나 만들어볼까 하여.. 만들었다. 아래한글에서 얼기설기 편집하여, PDF로 변환해서 디지털인쇄하였다. 디지털인쇄는 10부 단위의 소량도 마다하지 않고 해 주므로 편리. 표지는 일반 책자처럼 라미네이팅 처리도 돼 있고, 내지는 80g 미색 모조지. 권당 단가는 부가세 포함 2천원. 싸다. 볼품없는 것이나마 참조하고자 한다면, 아래 파일을 이용하시오. (다른 이름으로 저장한 뒤에 열어야 열림.)
요사이 격렬한 지름. 작년에 거금을 투자해 마련한 타워형 음이온 선풍기가 언젠가 느닷없이 절명해 버린 통에(역시 황사의 대륙에서 만든 물건은 사람 속을 썩이고 삶의 질을 낮추는 데 한몫 단단히 하는 경향이 있음), 이번 여름은 합죽선 하나로 버텨볼까 하다가, 원룸의 이산화탄소량 증가로 인한 온실효과를 견디다 못해, 인허하흐에서 삼성 싸구려 선풍기 지름. 설마 선풍기가 데이터를 날려먹지는 않겠지.. 재작년에 역시 거금을 투자해 마련한 여행용 캐리어의 손잡이 부분이 언젠가 느닷없이 부서져서, 비록 굴러는 가나 그 보이는 품새가 빈민구제혜택을 요하는 모양새가 되매, 두고두고 쓸만한 가방으로 냉큼 지르고자 하여, 등산용품 메이커인 머렐 것으로 오헤히하훗호허에서 지름. 모양새도 흡족하고 쓰임새도 멋들어지나, 한 가지 우려되는 것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