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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뭐라/ㅇㅇ는 각성하라

중앙일보 모 기자의 퇴고 불성실 사례

관련기사 : 미국 항암제 권위자 랜달 문 “혁신적 항암 신약 한국서 나올 것”

위 기사를 클릭해서 찬찬히 읽어보시오.
… 국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외제약 후보물질 높은 평가적인 신약이 아시아, 그것도 한국에서 개발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놀랐다”고 말했다.

'후보물질 높은 평가적인 신약'이라니. 뭔 소리여. 구글로 번역했나.
보도자료 얼기설기 복사해서 붙이고는 한 번 다시 읽어보지도 않으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겠소? 겨우 두 단락짜리 기사를.
기사 입력시간을 보니 00시 44분에 입력해서 00시 51분에 수정했는데, 심야에 입력하느라 정신줄을 놓으셨나.

명색이 (욕먹는) 3강에 드는 중앙일간지 기사가 이 모양이라니. 퇴고 인력이라도 채용해서 일자리 창출 좀 해 보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