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뭐라 뭐라

(148)
훈련소 들어간 친햏들에게 명복(?)을..;; 소햏의 지음知音인 인데스햏과 바바림햏을 비롯한 주변의 많은 햏자들이 어제부로 논산훈련소에 들어갔소. 일반 사병에 비할 수 없는 널널한 훈련이라고는 하나, 생전 처음 겪을 4주간의 집단생활에 모두들 긴장 바짝 들어갔으리라 사료되오. 부디 훈련기간중에 사고 당하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컴백들 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바이오. 아.. 나는 언제 가리오..
고야스 떠나오~! 가깝고도 먼나라 러시아로~ 개해가 밝았소. 본좌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모스크봐(;;)로 의료봉사원정을 떠났소. 출국은 어제 낮에 하였으며 귀국은 열흘 후에나 할 것 같소. 이 글은 비행기에서 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데스가 대신 고야스 흉내를 내며 쓰고 있는 것이오. 여하튼 이 곳은 당분간 쥔장이 없는 곳이 될 예정이니 참고 바라오~!
모두들 즐거운 명절 보내시오~ 소햏은 저 머나먼 고향으로 내려가오. 넓은 벌 동쪽 끝에는 산이 있고, 남쪽 끝에도 산이 있고, 서쪽 끝에도 산이 있으며, 하물며 북쪽 끝에도 산이 있는.. 산으로 둘러싸이고 다시 바다로 둘러싸인 그런 동네 되겠소. 인터넷 안 되고, 무엇보다 실외에 따로이 있는 첨벙첨벙식 화장실이 그윽한 고향의 정취를 보여주는 동시에, 스카이라히흐가 설치되어 있어서 최소한의 문화생활은 누릴 수 있는 그러한 고향집이라오. 명절 잘 쇠고 정초에 보쇠다~
결국 블로그 대열에 동참 謹賀新年이오~! 일반 홈페이지의 이런저런 귀찮음을 견디다 못해 마참내 블로그 대열에 동참하고 말았소. 썩 오랜만에 홈을 개방하니 기분이 묘하구료.. 그나마 없던 손들도 다 떠났을 터이니, 한동안은 하릴없이 한가로운 나날을 보내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