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가하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이판 여행기 2. 마나가하섬 2004년 8월 8일. 사이판에서의 첫 날. 종일 봉사활동으로 바빠서 사진 한 컷 찍지 못했소. 그래도 처음으로(!) 느껴본 이국적인 정취는 과연 좋더이다. 8월 9일. 사이판섬의 서북쪽에 있는 작은 섬, 마나가하에 갔소. (제주도에 우도가 있는 것과 같소) 해변을 따라 한 바퀴 휘이- 도는 데 10분 남짓 걸리는, 작은 섬이오. 스노클링 장비 등, 충분히 즐길 준비를 하고 가지 않으면 별 볼 일 없다고 해서 '가나마나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오. 작아 보이지 않소? 이 섬은 산호초가 둘러싸고 있어서, 스노클링에 최적화된 해안을 갖고 있소. 소햏은 물에 들어가는 것을 완강히 싫어하므로 스노클링을 하지 않았소만, 인데스와 마노스는 물 속에서도 즐겁게 놀더이다. 즐거워 보이지 않소? 섬 자체는 그닥 별 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