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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 도장(인감)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야 하는데 마침 도장을 안 갖고 있어서, 그냥 하나 만들었소. 이왕에 만드는 거 그럴싸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호(號)와 이름을 같이 음양각으로 새겼소. 호는 붉은색(양각), 이름은 흰색(음각)으로 하는 게 원칙이라 하여 그리하였소. 도장 부분은 딱딱한 지우개로 만들었고, 대는 공CD 케이크 심을 잘라서 썼소. 저리 해 놓으니 뭔가 그럴싸하여 흡족하오. 더보기
지우개 도장(책도장, 싱하형) 요새 여러 햏자들이 지우개 도장을 널리 만들어 쓰고 있다는 풍문을 듣고 소햏도 몇 개 쌔워보았소. 옛적부터 번듯한 책도장 하나쯤 갖고 싶었으나 그 원을 이루지 못했으되, 이제 비록 허섭쓰레기 같으나마 만들어 갖게 되었으니 기쁘오. 괜히 혼자 흡족해 하며 신나서, 눈에 보이는 책마다 들이대고 있소. 요것은 근자에 어느 유머사이트에서 보고 따라 만든 그림도장 되겠소. 따라쟁이 실력으로는 역시 역부족임을 깨달을 수 있었소만, 요걸로 여기저기 싱하형의 존안을 새겨두니 참으로 유쾌하더이다. 더보기
'가오나시' 핸드폰줄 만들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 '가오나시'를 핸드폰줄로 만들어보오. 이미 시중 캐릭터샵 등지에서 라이센스 모델이 절찬리에 팔리고 있기는 하오만, 직접 만드는 것 또한 즐겁지 아니하겠소? 대략 형체를 만드오. 소햏은 석소점토를 썼소만, 에폭시 퍼티나 지점토를 써도 또한 무방하오. 생김새가 아주 단순하여 어려울 것이 없으나, 좀더 만들기 쉽게 하기 위해 SD 형태로 하였소. 덩어리를 만들어 굳힌 다음, 적당히 깎아내고 사포질을 하는 식으로 만드는 게 좋소. 색을 칠하였소. 먼저 사포질을 한 뒤, 적당한 위치에 핸드폰줄을 달 쇠고리를 박아두오. 소햏은 뒤통수를 애용하는 편이오. 디자인 커터로 적당한 홈을 낸 다음, 초강력 접착제 한 방울과 더불어 쇠고리를 박으면 쉽게 끝나오. * 에폭.. 더보기
무는고양이 핸드폰줄 만들기 은진햏의 덧글에 필 받아서 만화 '아즈망가 대왕'에 나오는 '무는 고양이'(?)를 만들어 보았소. 만드는 과정은 고양이A와 대략 같소. 점토를 잘 반죽해서 적당량 덜어 몸통, 머리, 앞/뒷다리 등 각 부분을 대충 만드오. 대충 붙이오. 머리, 귀, 꼬리 등을 붙이는 과정은 생략하오. (사실 사진을 찍지 못했기 때문이오..;) 요넘은 무는 게 뽀인뜨이므로, 쇠고리를 입에 박고 핸드폰 줄을 걸었소. 색칠은 역시 에나멜 물감(회색, 백색, 흑색). 칠후 방수도료를 발랐소. 고양이A와 함께. 크기 비교는 언제나 백원짜리로..; '아즈망가 대왕'의 한 장면을 재연해 보았소. 더보기
고양이 핸드폰줄 만들기 점토로 SD 골룸을 하나 더 만들다가, 굳는 동안 문득 생각나 만들게 된 고양이 핸드폰 노리개요. 최대한 큐트하고 카와이하게 만드려 했으나, 역시 날림 되겠소..; 점토를 적당한 크기로 덜어 조물딱 조물딱 잘 반죽한 다음, 대충 몸통 모양을 만드오. 다리를 만들기 위해, 점토를 가늘게 늘여서.. 요렇게 두 동강을 내오. 낭중에 다리를 적당히 잘라낼 것이니, 길이는 대충 해도 상관 없소. 몸통이 대략 굳었으면 다리를 적당한 위치에 붙이오. 저래 놓으니 마치 뿌리째 뽑은 어금니같구료. 그 다음, 대가리를 적당한 크기로 빚어 몸통에 붙이오. 대가리에 귀를 붙이오. 몸통에 꼬리를 붙이오. 그리고 등 한복판 적당한 위치에 쇠고리를 박았소. 핸드폰 노리개로 쓰기 위함이오. 대략 틀은 잡혔으니, 이대로 굳히오. 어느.. 더보기
구체관절 인형 만들기 2 2004년 4월 5일 작업. 머리로 쓸 공이 대략 굳었소. 속심으로 쓴 화장지 뭉치를 제거하기 위해 칼바리아를 들어냈소. 화장지 뭉치를 제거하였소. 워낙에 엉성하게 한 터라, 점토 두께도 균일하지 않고 울퉁불퉁하오. 허나 소햏은 그런 것에 얽매이지 않는다오~..; 만화 캐릭터가 모델이므로 면상은 대략 만화적인 느낌으로 만드오. (사실, 실사적인 느낌으론 만들 능력이 없소..;) 코도 세우고 턱도 깎고.. 저 눈을 어떻게 처리할 지가 큰 근심거리이오. 머리는 잠시 미뤄두고, 이제 관절구를 만드오. 공모양으로 굳혀둔 것을 반으로 짜개고, 이와 같이 고무줄이 지나갈만한 통로를, ROM(관절가동범위)에 알맞게 만드오. 소햏은 0.5mm 고무줄을 사용할 것이니, 통로를 1mm 가량으로 하였소. 손목에 붙을 관절구.. 더보기
구체관절 인형 만들기 1 연전에 '골룸A'를 만들 때 구체관절의 방식을 일부 도입한 바 있지만, 실력이 미천한지라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등,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드랬소. 그리하여, "뭔가 제대로 된 것을 만들어 보자!" 라는 일념 아래 고심한 끝에 구체관절 인형을 함 만들어 보기로 작정하였소. 무당 장구탓 한다고, 꼴에 이런 저런 재료와 도구를 사재기한 끝에 작업을 시작하였으니, 이에 작업일지를 올리는 바요. 2004년 4월 4일, 작업 시작. 언제나 설계부터. 무엇을 모델로 하였는지는 부끄러우니 밝히지 않도록 하겠소. 대개의 구체관절 인형은 신장이 30~60센티 가량이지만, 큰 것을 싫어하는 소햏의 성격상, 키 15센티로 정하였소. 그림에 표시된 동그라미들이 관절에 들어갈 구(球) 되겠소. 측면.. 더보기
골룸 핸드폰줄 만들기 SD라 함은 Super Deformation의 약자로, 신체비율을 극단적으로 변형하는 것을 말하오. 흔히 볼 수 있는 2등신 캐릭터들이 바로 그 예가 되겠소. 일부에서는 SD를 'Short Dari'의 약자라 주장하기도 하오. 이참에 맹글어본 것이 바로 SD버전의 골룸 되겠소. 만들 줄 아는 게 골룸밖에 없냐고 묻는다면, 그냥 웃소..; 재료는 역시 에폭시 퍼티 되겠소. A제와 B제를 적당량씩 덜어 1:1로 반죽하오. 뒤의 그림은 스케치 되겠소. 반죽을 잘 섞으면 회색의 찰흙 비스무리한 형상이 되오. 대충 모양을 잡아 그대로 30분 이상 방치하면 딱딱하게 굳어 플라스틱이 되오. 뒤통수에 끈을 박고, 얼굴의 성형을 시작하오. 한 번에 모양을 완성할 생각은 말고, 조금씩 성형하고 굳히고, 그 위에 반죽을 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