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황은 국내에서 전혀 생산되지 않으므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소.

예전에는 중국에서 전량 수입했으나, 요새는 중국산 마황의 수급이 어려워져(가격 상승 및 수출 제한), 파키스탄으로부터의 수입량이 늘고 있다고 하오.

항간에는 파키스탄 마황이 중국산 마황에 비해 에페드린류 함량이 2~3배 높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오.


궁금한 것은, 과연 파키스탄 마황의 기원종이 우리 약전에서 규정하고 있는 마황의 기원에 적합한지인데..


일단 파키스탄에 분포하는 마황속(Ephedra) 식물은 모두 9종이오(Flora of Pakistan).

E. ciliata, E. regeliana, E. gerardiana, E. przewalskyi, E. procera, E. sarcocarpa, E. pachyclada, E. monosperma, E. intermedia 이렇게.

이 중에서 약전 규정에 적합한 것은 오로지 E. intermedia 뿐이구료.

(약전의 마황 기원종은  E. sinica E. intermedia E. equisetina 등 3종)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파키스탄 마황을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서 E. intermedia 가 맞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소.

만일 아니라면, 약전 규정에 어긋나는 부적합품이므로 일단 회수-폐기해야 하오.

그리고 나서 파키스탄 마황의 효능이 기존 중국산 마황과 동등한 수준 이상이 되는지 실험적으로 증명된다면 약전 개정을 통해 마황의 기원종으로 추가할 수 있을 것이오.




  1. 필로스 2014.05.28 18:37 신고

    유익한 고찰이구료~~

    • - 관리자 - 2014.06.03 14:01 신고

      오~ 유익하시다니 다행입니다요.
      여유가 좀 있으면 분석도 해볼 텐데, 통 여유가 없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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