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요 물건[2015/08/12 - 해리 포터 지팡이 만들기('루모스' 기능 포함)]을 만들고 남은 LED며 전선 등속을 어디 써먹을까 하다가,

문득 책상에 작은 유리병 하나가 굴러다니기에 크리스마스 기분도 낼 겸 하여 자그마한 조명 소품을 만들어 보았소.




책상에 굴러다니던 이 병을 기본 재료로 모시었소.





백색 LED 다리에 이와 같이 전선을 대충 얽어 주었소.

LED는 음양의 분별이 지엄하므로, 한 쪽 전선 끄트머리에 (+) 등과 같은 표시를 하여 둠이 좋소.





병 뚜껑의 씰링패드를 적출하여, 작은 구멍을 뚫고 전선 끝을 살짝 노출되게 하였소.

이 자체로 음극 쪽 전극이 되겠소.





음극이 있으면 양극도 있어야 하므로, 역시 서랍에 있던 작은 완충재 하나를 병 주둥이 크기에 대충 맞도록 자르고

클립 하나를 적절히 잘라 꽂고 전선을 연결해 두었소.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일명 '아이스 큐브'(小)를 병에 7할 가량 채우오.

저 투병한 플라스틱 쪼가리는 한 봉지에 몇 천 원 정도 하는 값싼 재료 되겠소.





아까 만들어 둔 LED와 친구들을 잘 위치시키고,





나머지 공간도 아이스 큐브로 채운 뒤 (+)극 스펀지로 틀어막고,





역시 흔히 굴러다니는 CR2032 리튬전지를 극에 맞추어 올려놓은 뒤,





뚜껑을 살짝 닫으면 이와 같이 완성이오.


사실 작은 병에 아이스 큐브를 채워 놓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장식이오만..





병 뚜껑을 꽉 닫으면 마침 전극이 우연히 잘 들어맞아서 저와 같이 빛이 나오므로 더욱 보기에 좋소.





컴컴한 데서 보면 이와 같은 형상이 되겠소.


그리하야 '반짝반짝 작은 병'이라 이름하였소.



해리 포터 시리즈가 종료된지도 한참 되었소만,

뒤늦게 바람이 들어 해리 포터의 지팡이를 만들고자 하였소.

이왕이면 다홍치마이니, 루모스 기능도 넣을 작정으로 이러저런 재료를 마련하였소.

(물론 시중에 정품 지팡이가 판매되고 있으나, 비싼 값도 값이거니와 역시 손으로 만드는 보람을 생각치 아니할 수 없소.)


언제나 그렇듯이 설계도를 일필휘지로 그려두었소.

보이는 바와 같이 매우 정밀(?)하오.


주재료로는 미송 각재를 사용하였소.

원래 해리의 지팡이는 서양호랑가시나무이지만, 그딴 재료 구하기는 역시 어렵소.


루모스 기능을 탑재해야 하므로, 3파이짜리 백색 고휘도 LED를 끄트머리에 집어넣을 작정이오.

7파이 1/2원형 각재에 LED와 전선이 들어갈 홈을 대충 내어 주었소.


LED 다리에 전선을 감아붙이고 수축튜브로 고정하였소.


지팡이 손잡이 부분은 좀 두툼하므로, 15파이짜리 홈 파인 1/2 각재를 사용하였소.

하단에는 CR1220 전지가 들어갈 수 있도록 저와 같이 홈을 팠소.


'루모스'라는 주문에 음성인식으로 불이 들어온다면 좋겠소만, 소햏에게 그딴 기술은 없으므로,

슬라이드 스위치로 켜고 끄는 방식을 채택하였소.

역시 적당한 위치를 잡고 스위치 노브가 움직일 자리를 깎아두었소.


스위치 위치 고정 겸 전원부 전극 고정용으로 각재 자투리를 대충 깎아서 적당한 자리에 접착하였소.

전극은 대충 스테플 침을 이용하였소.


어느덧 7파이 1/2 각재 사이에 LED와 전선을 넣고 접착한 뒤,

손잡이 부분인 15파이 1/2 홈 각재와의 간격을 메우기 위해 두꺼운 종이를 대충 말아서 접착하였소.


그리고 전선과 스위치 및 전원부를 얼기설기 연결하고 손잡이 각재를 위와 같이 접착하여,

 기본 형태를 마무리하였소.

본드가 굳는 동안은 저와 같이 고무줄 따위로 고정해 두는 것이 좋소.

해리 지팡이의 특징을 살려야 하므로 종이 부분은 비스듬히 잘라 두었소.


전지를 넣고 스위치를 올려서 LED 불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하였소.

우연히도 불이 잘 들어왔구료.


지팡이 모양을 대충대충 깎아주었소. 깎는 장면은 집중하느라 못찍었구료.

손잡이 위아래 부분은 더 부피감이 있어야 하므로,

깎고 남은 나무 부스러기를 모아서 본드로 덕지덕지 붙여 주었소.


이제 조형은 끝났고, 색을 칠할 차례요.

먼저 밑색으로 흰색 젯소를 준비하였소.


이렇게 대충대충 꼼꼼하게 젯소를 칠하고,

완전히 마를 때까지 두었소.


색칠은 저렴한 학생용 12색 아크릴 물감을 이용하였소.


갈색 황토색 녹색 검정색 레몬색 파랑색 흰색 등등을 이렇게저렇게 요령껏 섞었소.


칠하고 나니 왠지 색이 부자연스러워서,

색을 이리저리 바꾸어 두 번 덧칠해 주었소.


 

아크릴 물감을 썼으므로,

마감재로 바니시를 칠해주어야 하오.

소햏은 무광(매트)을 선호하오.

바니시 마감을 생략하면 물감이 쉽게 묻어나게 되오.


바니시를 잘 흔들어서 슥슥 발라주었소.

아직 액체일 때는 저렇게 우윳빛이오만, 완전히 마른 뒤에는 투명하게 된다오.


전지 넣는 구멍은 플라스틱 용기 뚜껑에서 적출한 재료로 대충 막기로 했소.

탄력이 있어서 적당하였소.


이렇게 시커멓게 칠해서...

 

 뒷구멍을 막아주었소.

방수 같은 건 기대할 수 없지만,

전지가 빠지는 것 정도는 버텨준다오.


이런 전차로 급 완성!

이몸이 바쁘신 와중에 짬을 내어 깨작깨작 만들다 보니 2주 정도 소요되었소.

 

대충 하다보니 디테일이 좀 부족하게 되었구료.

 

LED 부분은 이와 같고,

 

스위치 부분은 이와 같소.

 


'루모스'도 이렇게 잘 들어오오.

컴컴한 데서 켜면 제법 영화와 비슷한 빛을 낸다오.

 

보정 없는 사진 되겠소.

우연히 그럴싸하게 잘 나왔소.


아주 만족스럽소만, 어찌저찌 대충 어리짐작으로 만들다 보니,

다시 만드라고 하면 못만들 것 같소.

제발 고장 안나기를..



 

  1. konahn 2015.08.25 09:05 신고

    오랫만에 궁상맞은(?) 자작기로군요. 한번 외쳐보고 싶네요. "루모스 막시마!"

  2. 민트마리 2015.08.25 12:42 신고

    정말 손재주가 좋네요~

  3. 은령 2015.10.12 21:16 신고

    이런 거 참 장히 좋소이다

    • - 관리자 - 2015.10.16 13:05 신고

      오, 은령햏 오랜만이오~
      소햏이 몹시 게을러 작품활동(?)을 자주 못하고 있소이다.

  4. 양지호 2015.10.15 07:45 신고

    그 나무는 어디서 사나요?

  5. 필로스 2015.11.19 20:06 신고

    나조

  6. 박주원 2017.07.23 01:10 신고

    한번만들어 봤는데 배터리는 어떻게 가나요.?

    • - 관리자 - 2017.07.31 14:58 신고

      소햏의 방식은 뒷면의 패킹 말고는 별다른 고정 장치가 없으므로 그냥 뽑아서 바꾸면 되오.

  7. 아아 2017.12.20 07:56 신고

    나무가 15파이짜리는있는데 7파이짜리는 없네요.
    7파이짜리 나무는 어디서 샀는지 정확하게 알려주세요.

  8. sain 2018.02.28 09:09 신고

    우호호호

  9. sain 2018.02.28 09:10 신고

    만드는데 몇시간걸리죠?

때는 바야흐로 여름에 접어들어 천지간에 훈기만 가득한데, 소햏 일하는 사무실은 3층 건물 꼭대기층에 남향인데다 창은 통유리요 한 뼘도 채 열리지 않는지라, 이에 연전에 사둔 USB선풍기를 코앞에 두어 그나마 한 줄기 선선한 바람으로 더운 땀을 식히려 애썼으나, 모진 세월의 풍광은 모터에 무슨 고난을 주었던고 며칠간 날갯소리 덜덜덜 요란하더니 마침내 더 이상 쓸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므로, 부득이 다른 USB선풍기를 얻고자 하여 이곳저곳 기웃거렸으나 모터 수명이 2천시간도 채 안 되는 물건뿐이라, 그리하야 모터 수명이 통상 15만시간은 넘나드는 PC케이스팬으로 하여금 탁상용선풍기로서의 과업을 수행케 하고자 하였소.


즉, USB선풍기 고장 → 통상 USB선풍기의 모터 수명이 너무 낮아 대용품을 물색 → 장기간의 모터 수명을 보장하는 PC케이스팬을 대용품으로 선택하였소.





준비물.

PC케이스팬(3핀, 120mm), 보호용 그릴(120mm), 팬 속도 컨트롤러(3핀)


탁상용 선풍기의 용도로 쓸 것이므로, 소음이 적을수록 좋기에 잘만사의 Ultra Quiet Fan ZM-SF3을 선택하였소. ELQ베어링이라는 초저소음 베어링이 적용되어, 실제로 소음을 느끼기가 어렵소.


통상 케이스팬은 PC본체에 부착하는 식인 바, 이를 탁상에서 사용코자 하므로 전원선도 연장하고 상황에 따라 팬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팬 컨트롤러도 준비하였소.


또한 케이스팬 특성상 날개가 노출되어 있어 부상의 위험이 없지 않으므로, 이를 막고자 보호용 그릴도 준비하였소.


이 모든 게 배송료 포함 2만 3천원.






팬 전원부를 컨트롤러와 연결하고,






컨트롤러 전원부는 본체 틈새로 집어넣어서 메인보드에 있는 CHA FAN 3핀 단자에 접속.






이렇게 잘 돌아가는 간이 탁상용 선풍기 완성.



장점 : 저렴한 가격에 속도조절까지. 귀앞에 대지 않는 한 소리도 안 남.

단점 : 아무래도 풍량은 약함. 코앞에 대면 시원하지만. (+ PC가 켜져 있을 때만 작동함. 하지만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으면 PC가 꺼져 있을리가 없음;)





  1. 필로스 2013.10.21 11:58 신고

    음~~올만에 와봐도 역시나구료 하는짓은......^^

    • - 관리자 - 2013.10.21 15:06 신고

      언제나 그렇스므니다요.
      벌써 찬 바람이 부는 시즌인데 여태 새 글을 못 쓰고 있음이 송구송구이므니다~

요새 나오는 폰들은 왜 폰줄 다는 구멍이 없는지 원..

가뜩이나 액정이 넓어져서 손에 쏙 들어오지도 않는데, 앗차 하는 순간 손에서 미끄러지면 2~3년 할부금이 남은 폰이 와샥! 하고 부서지기 쉽소. 또한 장식용 폰줄도 달지 못하는 단점이 있소.


이런 고충을 해소하고자, 시중에는 이런 물건이나 저런 물건도 판매되고 있소만, 소햏은 보다 확실한 해결책으로 아래와 같은 꼼수를 시공하였소.


소햏의 폰은 옵티머스 LTE2로서, 여느 국산폰과 마찬가지로 뒷면 배터리커버가 분리되는 방식이오.

배터리커버에 어디 구멍을 뚫으면 폰줄을 달 수 있지 않을까 살펴본 끝에,





위와 같이 상단의 나사홈이 적당한 공간을 형성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소.

따라서, 배터리커버의 이 위치에 작은 구멍을 뚫으면 폰줄을 달 수 있겠다 싶어 고민없이 바로 구멍을 내어봤소.





이처럼 배터리커버에 구멍을 뚫고 적당한 폰줄을 꿰었소.





상단에 본체와 닿는 부분도 폰줄만 통과할 정도로 살짝 도려내어, 배터리커버 부착시 문제가 없도록 하였소.





이렇게 폰줄이 달렸으니 손에서 떨어질까 저어하지 않고 편히 쓸 수 있겠소.





  1. 인데스 2012.06.15 17:23 신고

    아직 2008년산 에버 슬라이드 폰을 쓰고 있는 소햏에겐 생각할 수 없는 고민이 되겠구료...

  2. 은령 2012.12.18 18:51 신고

    소햏은 2003년산 애닠홀을 쓰고 있으니 이런 걱정이 없구려.

    ps:간만에 스타쉬피스에 덧붙일 수 있는 추가기능을 만들어 본 바, 그 이름하야 음성인식기능 되것소.

    • - 관리자 - 2012.12.21 09:59 신고

      오..
      은령햏도 스맛폰으로 갈아타시고,
      스맛폰용 스타쉬피스 또한 개발하심이 어떻겠소이까?

    • 은령 2012.12.26 23:18 신고

      소햏 한달 손전화 요금이 1만원 안팎인 바, 4~7만원 이상 요금이 나오는 무작스런 맛폰을 감당할 준비가 아직 안 되어 있다오....

      그리고 맛폰은 원래 터치로 간편하게 다 되는것이니 아마 스타쉬피스가 굳이 필요없지 않겠소? 허허허허

(이게 몇 달만의 포스팅인지 모르겠구료..;;)

뭔가 CD(또는 DVD)를 구웠는데 마땅히 보관할 케이스가 없는 경우, 주위에 널린 A4용지를 이용해서 CD케이스를 접어 사용하는 일이 많소. 이와 관련하여는 '접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알려져 있기는 하오만, 소햏 나름대로 아래와 같이 간단한 방법을 고안해 보았소.

1. A4용지 중앙 상단에 CD를 올려놓음.

 


2. CD 하단에 맞추어 접어덮음.

 


3. 뒤집어서 옆날개를 CD 폭에 맞추어 접음.

 


4. 나머지 한 쪽 날개도 마찬가지로 접음.

 


5. 날개가 벌어지지 않도록 한쪽 사이에 끼움.

 


6. 끝.

 


위와 같이 매우 쉽소.
그런데 이렇게 접어놓고 보니 뭔가 아쉬웠소.

그리하야,


 


이렇게 PDF로 만들어 보았소.
인쇄해서 접는선을 따라 접으면 간단하오.
관련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칸도 만들어두었으니 더욱 편리하오.




  1. 헌영 2011.09.29 23:37 신고

    올만이오.. 언제 얼굴보련지~ 8월에 아들낳아 정신없이 기르고있소^^

    • - 관리자 - 2011.09.30 15:39 신고

      오..
      벌써 생산을..
      소햏이 생산하지 않는 몫까지 열심히 생산하여 부국강병을 이루세~

  2. 인데스 2011.10.04 08:51 신고

    올만의 포스팅이구먼... 바로 이런 사소한 아이디어가 세기를 바꾼 발명을 이끌어내는 것 아니겠소.....??
    예를 들자면... 에디슨의.... 뭐 적합한 비유는 딱히 생각나지 않는 구료..;; 흥..;;

    • - 관리자 - 2011.10.05 09:35 신고

      오.. 올만의 댓글이로구먼.
      이런 걸로 무슨 발명씩이나 언급될 계제는 아니오만..
      굳이 비유하자면,

      역시 딱히 생각나지 않는구료..ㅋㅋ

  3. 2013.04.24 13:12

    비밀댓글입니다

어느날 문득, 침대가 좁았소.
애초에 수퍼싱글로 살 걸 괜히 조금 아끼려고 그냥 싱글로 샀더니, 자다가 한 바퀴 뒹구르는 순간, 제명이 됐..


난장판인 방구석은 절묘하게 피해서 찍어주는 센스.


그러므로 침대를 넓히자고 결심.



인터넷 쇼핑몰에서 필요한 목재를 주문하였소. 필요한 재료는..

- MDF 500*1,000*25mm 2개(그냥 2미터짜리로 하면 길이초과로 화물배송이 되어 배송비가 비싸지므로 2개로 나누었소.)
- 방부목 데크재 93*1,000*13mm 4개
- 방부목 각재 37*37*400mm 12개
- 50mm 나사못 12개
- 38mm 나사못 24개
이상 배송료 포함 6만 6천원 남짓.




종이에 스케치도 안 해보고 대충 머릿속으로만 잠깐 생각해본 뒤, 그냥 막무가내로 제작에 돌입.
미리 재어둔 치수에 맞게 재단 주문하였으므로 별다른 가공이 필요 없소. 또한 MDF는 표면이 매끄러우므로 사포질도 필요 없소. 다만, 모서리가 까칠하므로 나중에 쿠션테이프 등으로 감싸줄 필요는 있겠소.




이와 같이 MDF 상판에 각재 6개와 데크재 2장으로 다리를 붙여서 완성;
가운뎃다리(;)를 안쪽으로 들여서 붙인 까닭은, 상판 폭이 50cm로 넓은 편이어서 하중을 더 잘 견디라는 의도였소. 아울러 다리가 상판에 겨우 나사못 하나로 고정되는 관계로, 일직선이 아닌 삼각형을 이루게 함으로써 다소나마 안정적인 구조가 되도록 함이오. 또한 심미적인 측면에서 획일적인 일직선이 아닌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지그재그라는..(헛소리 생략)




드릴이니 바이스니 망치니 송곳이니 하는 별다른 장비가 없는 관계로, 오로지 손(×2)과 발(×2)과 이 십자드라이버 하나만 갖고 제작하였소. 지금도 손이 얼얼하구료.




이상의 벤치 2개를 만들어서 위와 같이 완성! 막무가내로 한 것 치고는 의도한만큼 되었소.
웰빙과 오가닉의 추세를 반영하여 아무 장식도 칠도 없이 크라프트 느낌을 살려..(헛소리 생략)
평소에는 저렇게 침대에 붙여서 침상으로 쓸 수 있고, 따로 쓰면 벤치 2개가 되고, 적절한 높이의(충분히 낮은) 의자가 있다면 식탁이나 책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 테이블 되겠소.
다만, 역시 다리 고정이 다소 빈약한 관계로, 나중에 꺾쇠 부속 등을 이용하여 보완할 필요는 있겠소. 물론 귀찮아서 그냥 쓸 확률이 대단히 높음은 따로 말할 필요도 없소.




침상으로 쓰고자 할 때에는 딱딱한 나무판이라서 불편하므로, 위와 같이 아웃도어용 에어매트를 깔면 만족.
소햏은 예로부터; 등산을 좋아하여 위와 같은 에어매트를 갖고 있소만(비록 집 밖에서 사용한 일은 없으나;;), 따로 사고자 하면 대략 10만원선이므로 배보다 배꼽이 크게 되는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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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주 2011.03.10 09:12 신고

    좌우로 힘이 가해지면 금방 부러질꺼같아요 ㅋㅋㅋ 한순간 다시 제명이......

    • - 관리자 - 2011.03.10 13:40 신고

      며칠 뒹굴어보고 있는데, 내가 역시 깃털처럼(;) 가벼운 몸이라서 잘 버텨주는듯ㅋㅋ

  2. zetz 2011.03.13 23:24 신고

    ... 에어매트! >_</

  3. 알라 2011.03.27 17:39 신고

    http://09many.co.kr/shop/item.php?it_id=1264257368
    이런게 하나쯤 필요한 시점으로 사료 되아요.

국산 휴대폰은 대부분 DMB 기능을 탑재하고 있소.
소햏은 TV라는 걸 잘 안 보기에 DMB를 쓸 일도 거의 없소만, 그래도 간혹 개콘이나 1박2일 할 시간인데 집 밖에 있을 때면 DMB를 보기도 하오.

헌데,


요즘 휴대폰들은 대부분 이와 같이 DMB 안테나를 외장으로 빼서 따로 갖고 다니게 하고 있소.
대개는 휴대폰 고리로 걸어서 다니오만, 소햏은 DMB 안테나까지 매달고 다니기는 싫어서 다른 꼼수를 강구하였소.



바로 이것.
어차피 가방에는 항상 저러한 여분의 배터리가 들어 있기 마련.
이왕지사 배터리는 늘 갖고 다니므로, DMB 안테나를 이에 결속해 버리면 생각할 것도 없이 간단한 것이 되오.



이와 같이 적당한 위치에 라벨 테이프로 두어번 감아서 완성.



안테나를 돌려서 빼는 데도 지장은 없소.



이와 같이 배터리를 빼는 것도 문제 없소.



어린이집 다니는 아가들도 할 수 있는 간단한 꼼수 되겠소.
  1. 은령 2010.10.20 18:26 신고

    소햏의 2004년형 휴대폰은 DMB 기능이 없기에 안심

    • - 관리자 - 2010.10.24 21:31 신고

      오.. 그렇소. 그 경우 문제의 소지가 원천적으로 없으니 안심이오.

  2. 어머 2010.11.02 22:41 신고

    허허 꼼수치고는 확실한 팁이외다
    잘보고 가오~ 좋은 팁 감사합니다

  3. ㄴ닝겐데ㅛㅡ 2014.02.04 15:48 신고

    난 폰이없으니안심이오 허허ㅛㅣ힙싷밯

  4. 아햏햏 2016.10.03 16:58 신고

    아...추억돋소


국민폰이 된 아이폰3G도 물론이거니와, 소햏이 쓰는 옵티머스Q 또한 전면부 카메라가 없어 셀카 찍는 것이 쉽지 않소(소햏은 셀카를 찍지 않소만..ㅋ).
그리하여 일찌기 이러한 물건도 나온 바 있으나, 역시 이런 것은 직접 만들 수 있겠소.

재료 : 아크릴 거울(30×30cm, 두께 1mm. 시가 5천원), 두꺼운 종이 쪼가리, 셀로판 테이프 등


아크릴 거울을 이와 같이 자르오. 아크릴 거울은 깨질 위험이 없고, 얇고, 자르기 쉬워서 좋은 재료요. 검색창에 아크릴 거울로 검색하면 파는 데가 많소. 아크릴 칼은 누구나 집에 하나쯤은 있게 마련ㅋ 아크릴 거울 표면에 기스 방지용 필름이 붙어 있소만, 혹시나 하여 위에 셀로판 테이프를 붙이고 나서 잘랐소.



거울 조각을 카메라 쪽에 45도 각도로 임시로 붙이고 카메라를 작동해 봐서 적절한 시야가 확보되는지 확인하오.



이와 같이 거울에 비친 모습이 나올 터인데, 거울을 이리저리 움직여 봐서 적절한 위치와 각도를 살펴 두오.



두꺼운 종이 쪼가리를 적당히 잘라서 틀을 만드오.



거울 2개를 이와 같이 틀에 붙이오. 두 거울의 위치가 서로 수직이 되게 하여야 하오.



임시로 붙여 봐서 제대로 되는지 살펴보오. 3M 매직 스카치 테이프를 쓰면 붙였다 뗐다 하기가 쉽소.



한 컨 찍어보았소. 뭔가 예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른 모양이 나왔소. 이는 초점 거리의 문제 때문인데, 카메라 쪽에 붙는 거울 크기에 비해서 피사체를 향하는 거울이 훨씬 커야만 원하는 모양이 나올 것이오. 아니면 카메라 렌즈의 줌 기능을 이용해서 초점거리를 바꾸어 주면 되오만.. 소햏의 폰카는 줌이 없소.



하지만, 디지탈 줌은 있소. 디지탈 줌을 최대로 하면 저와 같이 화면에 꽉 차는 셀카를 찍을 수 있소.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전송해 주는 앱이 있다면 화상 통화도 가능할 것이오.



잡광을 없애기 위해 안을 검게 칠하고, 밖은 보기 좋게 라벨 테이프를 붙여서 완성. 재료비와 인건비를 감안하면 기성품을 사는 게 나을 뻔 했소만 어쨌든 완성하였소.
다음엔 피사체쪽 거울을 더 크게 해서 다시 만들어 봐야겠소.
  1. tatut 2010.10.13 23:27 신고

    아, 좋아요 정말ㅋㅋㅋㅋ!

  2. ㅋㅋㅋ 2010.10.14 00:20 신고

    낄낄낄 ㅋㅋ 불쌍 걍 아폰 사세요

  3. goooooood 2010.10.14 00:49 신고

    우와!! 아이디어가 대단하세여!!!

  4. gg 2010.10.14 00:57 신고

    전화도 안되는 아이폰 머하러 삼 ㅋㅋㅋ 차라리 갤스를 사지

    • ZZ 2010.10.14 01:12 신고

      이런대도 삼성 알바가 있네 대단하다 개삼성

    • 아침부터 일하시는군요,. 2010.10.14 09:17 신고

      알바가 무섭소~~

    • gg 2010.10.14 12:05 신고

      갤스 사라고하면 차라리 갤k나 갤u를 사고만다

  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10.14 01:01 신고

    대단하십니다
    성공 실패 여부를 떠나서 도전 정신에 박수를 쳐드리고 싶네요
    제 점수는요

  6. zz 2010.10.14 11:16 신고

    졸라 불쌍하다 ㅋㅋ

  7. 지우 2010.10.14 12:42 신고

    정말 넌 누구니??? 완전~~~대박~~~

  8. 흠.. 2010.10.17 14:13 신고

    누가 원작자 인가요?? http://blog.naver.com/sos2202/80117088823

    • - 관리자 - 2010.10.17 16:32 신고

      글쓴 날짜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지 않소이까?
      소햏은 출처도 없이 맘대로 퍼가란 적은 없는데 철없는 아해가 있구료-

  9. 은령 2010.10.20 18:34 신고

    시야각을 확보하고 만들자면 대포형 잠망경이 되지 않을까 추정되오.

  10. 2010.10.21 18:39

    비밀댓글입니다

  11. rince 2010.10.28 22:20 신고

    오오옷... 정말 멋장이!!!!
    이런 센스있는 작품을!

    • - 관리자 - 2010.10.29 17:10 신고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 사진 한 번 찍고 쓸 일이 없어서 외면받고 있답니다ㅋ

  12. ㅓㅓ 2011.10.23 00:05 신고

    전면카메라업써서만들고십은데
    어려워서못만들겟...어요
    근데진짜쩜ㅋㅋㅋㅋㅋㅋ

  13. 대단하십니다! 2011.12.05 15:17 신고

    안쓰시면 저에게 주시면 안되옵니까?

  14. 우와!!! 2012.07.01 11:02 신고

    우왕!! 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아이디어도 손재주도 너무 좋으십니다 :-)


대체로 핸드폰에는 위와 같은 노리개가 하나쯤 붙어 있게 마련이오(요즘엔 고리 매달 자리가 없는 기종도 있소만ㅋ). 불의의 낙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스트랩류부터 외장형 DMB 안테나랄지 충전용 젠더, 액정 클리너 또는 재력 과시용 순금돼지까지 다양한 휴대폰 고리가 있소만, 대개는 휴대폰의 고리걸이(?)가 협소하므로 가장 필요한 한두개의 고리만 달고 다니게 되오.


우리에게도 자리를 다오.

그런 전차로, 고리 확장수술을 결심.


안 쓰는 장식에서 O링 하나를 적출.




이와 같이 기존의 고리에 부착. 산지 몇 달 안 된 폰인데 상처가 가득하구료.



이리 하여 주렁주렁 모두 달고 다닐 수 있게 되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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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tificial flowers 2010.10.14 01:14 신고

    좀 무겁지만 재밌겟어여


소햏이 즐겨 찾는 펀샵에서 이러한 물건을 팔고 있었소. 이런저런 버려진 종이로 봉투를 만들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취지의 물건이오만, 물경 3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 지름에 있어서 다소 압박이라 하겠소.
그런 전차로.. 갖고 싶은 게 사기 어려우면 직접 만들면 되는 것.
소햏은 원하는 종이에 봉투 전개도를 인쇄하는 방법을 택하였소.



위 PDF 파일을 열면 전개도가 나오오.

봉투로 만들고자 하는 종이를 프린터에 넣고,


인쇄하면, (주의 : 인쇄용지에 맞춤하면 안 되오. 100% 크기로 인쇄해야 하오.)


이와 같이 전개도가 인쇄되어 나오겠소.

그럼 이걸 잘라서,


접어서,


붙이면,


이렇게 봉투가 만들어지오.
참 쉽소. 잡지를 보다가 어여쁜 그림이 나오면 절취해서 봉투로 만들 수 있소.


주의할 점:
- 본 전개도는 A4 용지보다 폭이 약간 넓은 Letter 규격(215.9×279.4㎜)으로 만들었소. 원래대로면 약 10.3×22.7㎝ 크기의 봉투가 되고, 일반 A4 용지를 쓰면 조금 작게 나오오(약 9.5×21㎝). 대부분의 프린터는 Letter 규격도 지원하오.
- 인쇄시 용지에 맞춤하지 않고 100% 크기로 인쇄되게 해야 하오. 다만, 규격봉투가 아닌 더 작은 크기로 만들고자 한다면, 적절히 축소인쇄하면 되겠소(이 때는 용지 가운데로 자동 맞춤하는 것이 좋겠소).
- 프린터에 삽지할 때, 안팎을 잘 구분해야 하오. 인쇄되는 쪽이 안쪽이 되도록 해야 하오.
- 프린터 기종에 따라서 좌우 끝부분이 인쇄되지 않는 경우도 있소. 하지만 별로 문제는 안 될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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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ero 2009.11.13 12:51 신고

    참 재주도 좋으신 분이네요. ^^ 직접 얼굴한번 보고 싶다는 ... ㅎㅎ

    • - 관리자 - 2009.11.14 00:24 신고

      고수들에 비하면 제 취미는 장난 수준이지요ㅋ 제 얼굴을 보시면 비위가 상하실 수도..

  2. 안영태 2009.11.25 12:17 신고

    오 이거 A3에다가 인쇄해도 되나연? 우헤헤 해봐야지. 의국에 A3 프린터 들어왔거든요..

    • - 관리자 - 2009.11.26 14:46 신고

      A3에 맞게 인쇄하면 몹시 큰 봉투가 되겠지~ A3 프린터라면 부피가 장난이 아닐 것인데~ㅎㄷㄷ

  3. iraem 2010.02.14 08:00 신고

    좋은자료 감사합니다^_^ 규격봉투를 쓸 일이 생겼는데 봉투가 없어서 접는방법 찾다보니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덕분에 봉투 잘 만들고 갑니다.

  4. 와우 2010.03.06 17:08 신고

    좋은 정보 감사해요!~ ^-^

  5. 인천 2010.04.20 16:56 신고

    우와~!!

  6. 남아공조벅 2010.04.30 15:45 신고

    굿

  7. 부천 2011.10.25 11:52 신고

    소봉투에 라벨을 넣고 글씨를 넣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ㅜ.ㅜ
    좀 알려 주시면 안될까용^^

  8. 꼿거지 2013.01.09 16:16 신고

    좋은정보!! 감사합니당

두둥..

오는 쌍오절의 Goyas.org 과객 집회 참가 기념품은 위 사진과 같은 노트 되겠소.
뭘 만들까 고심하였소만.. 결국은 그냥 소햏이 평소 갖고 싶었던 것을 만들었소.
인쇄는 소햏이 애용하는
북토리를 이용하였소.


데스노트의 모양새는 만화와 영화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소만, 소햏은 영화판의 데스노트를 본으로 삼되, A5 국판(148×210㎜) 규격으로 줄여서 만들었소.


표지 안쪽은 왠지 똑같이 만들기가 귀찮아서어려워서(;) 그냥 패러디로 날렸소.



내지는 위와 같이, 왼쪽은 무선, 오른쪽은 유선으로 하였소.
(표지 양면인쇄에 따른 단가 상승분을 상쇄하기 위해 한 쪽만 인쇄한 것이라고는 말 못하오;)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흑백인쇄가 아닌 값비싼 2도인쇄로 찍었소.


아무래도 창작품이라기보다는 라이센스 없는 모조품인 셈이므로, 뒤에 자그맣게 '비매품'이라 표기함으로써 법적인 문제를 피하고자 하였소.



1:2로 줄인 것인 바, 크기는 대략 이 정도 되오. 따라서 라이토보다는 류크 코스튬에 어울리는 소품이라 하겠소.




규격 : 국판(148×210㎜)
면수 : 30장
표지 : 250g 스노우지(무광 라미네이팅)
내지 : 100g 뉴플러스 미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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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모씨 2008.04.19 13:57 신고

    백곰일세... 번개에 불참한 고야군의 죄가 크므로 빨리 택배로 부치시오!

    • - 관리자 - 2008.04.21 08:22 신고

      후훗.. 그것과 이것은 자못 다른 것이니, 그리 할 수 없소이다. 갖고 싶으면 집회에 참가하시구료. 호호호..

  2. 허녕이 2008.04.19 23:54 신고

    오!!!
    무선이란 말이오??
    리모콘도 주시오!!

  3. 공상 2008.04.22 17:44 신고

    꺄울~

  4. StoryTr 2010.03.13 00:44 신고

    오.. 데스노트 제작 하셨네요.
    기억에 남는 문구 "이 노트에 적힌자는 늙는다"
    포스팅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

  5. 오정남 2012.11.07 13:54 신고

    안녕하시오... 오정남일세....
    보내주신 데스노트는 잘 받았소...
    맨뒤에 내이름을 적어 나는 이제 늙지 않는 뱀파이어가 되었소...

    감사하오...펀샵 자주놀러오시오...

    곧 보내준 최고양님의 데스노트에 당신의 이름이 적혀서 업뎃하겠소...ㅋㅋ

    만수무강하시오

    • - 관리자 - 2012.11.07 16:24 신고

      오호!
      물건이 무사히 당도하였구료.
      착불이라 반송되면 어이할꼬 걱정이 적지 않았소.
      펀샵에 뜬다니 실로 영광이로소이다!

요즘 고풍스런 가죽으로 감싼 노트 등이 많이 나와서, 이런 물건이나 요런 물건도 팔리고 있소만.. 가격이 후덜덜이라는 점이 다소 압박이라 하겠소.

그간 소햏의 햏태를 보아 온 햏자들이라면 대략 알겠지만, 이런 물건이 갖고 싶어지면 가능한 한 직접 만들어 버리는 게 소햏의 오랜 습성인 바, 요번에도 재미나게 만들어 보았소.

문구점에서 1300원에 구입한 A6 100매짜리 크로키북


위의 크로키북을 가죽으로 감쌀 심산이라 하겠소.

얇은 돈피를 쓸 예정이므로, 앞뒤에 딱딱한 심을 넣어서 형태가 이지러지지 않게 할 작정이오.

방구석에 돌아다니는 A4 클리어 파일을 크로키북 크기에 맞춰 잘랐소.

앞뒤로 감쌀 길이를 잘 생각해서 가죽에 표시를 해 두었소.

요 가죽으로 말할 것 같으면, 연전에 가죽 침쌈지를 만들고 남은 돈피 스웨이드 되겠소.
침쌈지 여러 개를 만들고도 가죽은 아직도 한참이나 남아 있으니, 참으로 두고두고 쓸모가 많소이다.

플라스틱 심과 가죽의 긴밀한 관계를 위해 양면테이프를 사용하였소.

요번에는 설계도 하지 않고 머릿속으로 대충 생각하고 바로 제작에 돌입해 버려서, 마름질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필요했소.
되도록이면 간단하게라도 설계도를 그려본 뒤에 작업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겠소.

6㎜ 간격으로 바늘구멍

얇고 부드러운 돈피이지만, 그냥 바느질하기에는 무리가 있소. 미싱기재봉틀을 쓰더라도 가죽용의 예리한 바늘을 써야 한다 하오.
어쨌든 소햏은 별다른 재봉기술이 없으므로 그냥 손바느질을 해야 하므로, 미리 이렇게 바늘구멍을 뚫어두어야 하오. 바닥의 분홍색 물건은 단단한 스티로폼 되겠소.


기본 바느질 완료

쪼그려 앉아서 한 시간 가량 삯바느질손바느질 한 끝에 기본적인 바느질이 완료되었소.
역시 바느질 기술이 변변찮은 관계로, 침쌈지 만들 때와 동일한 스티치를 넣는 것으로 만족하였소.

크로키북의 뒷표지가 들어갈 절개선

스티치를 따라서 깔끔하게 자투리를 잘라낸 뒤, 크로키북이 들어갈 자리를 만들었소.
딱딱한 플라스틱 심이 들어 있으므로, 손쉽게 칼로 그어서 뒷표지가 끼워들어갈 틈을 내었소.


이와 같이 노트가 들어가오.



이와 같이 필기구가 들어갈 자리도 만들어 붙였소.
당연한 말이지만 살짝 타이트하게 하는 것이 좋소.


완성

같은 가죽을 길쭉하게 잘라 붙여서 고정끈을 만드는 것을 끝으로 완성하였소.
장장 4시간이 걸려 버렸구로..
적절한 길이의 필기구를 구하는 것이 관건 되겠소;;


펼친 모양새

펼쳐 뒤집은 모양새

이와 같이 앞판이 완전히 뒤집어지오.

크기는 이만 하오.

전에 만든 침쌈지와 함께, SET 분위기


쪼그려앉아 공작을 하였더니, 요슬동통이 생기는구료.. 호호;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물건을 만들게 되어 기분이 좋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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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태 2008.03.09 19:29 신고

    줄서봅니다..ㅋㅋ

  2. 은령 2008.03.10 02:36 신고

    귀햏의 길쌈(?) 솜씨는 여전하구료.

    뭔가 다른 재질로 임팩트를 넣었다면 침쌈지와 마찬가지로 상용에 필적하는 작품이 되었겠오.

  3. 필로스 2008.03.12 17:29 신고

    드뎌 내년도 다이어리는 가죽표지요??
    적쟎이 기대되는구랴 코코~~^^
    악어가죽이 아니라 약간 아쉽소만 그래도 멋지오.
    내친김에 지갑도 하나 디자인 하는 것은 어떻겠소?

  4. 호앟... 2008.04.11 23:45 신고

    이쁘네요~!

    실례가 아니라면 가죽 구입은 어디서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2008 학이시습 다이어리


학이시습 다이어리 2007에 이어 올해도 다이어리를 자작하였소. 소햏만의 고집케케묵스런 디자인에, 아무데서도 팔지 않아 더욱 유니크한;; 학이시습 다이어리 되겠소.

- 판형 : 국판(140㎜ × 205㎜ × 11㎜)
- 표지 : 250g 스노우지 무광 라미네이팅
- 내지 : 100g 뉴플러스지
- 구성 : 2007년의 반성 및 2008년의 작심(1p), 2008년 달력(1p), 월간일정(26p), 노트(150p), 부록(22p)
- 부록 : 64괘 상전, 오행귀류표, 오수혈 및 원락극모혈표, 장부허실한열보사표, 역대도량형 환산표, 의학입문 경혈가·제맥체상·제맥주병, 방약합편 약성가, 오츠카 게이세쓰 상한론, 중국역대의가일람표, 중국전도 및 행정구역, 지하철노선도

2007년판은 인쇄기에서 지원하지 않는 A6 판형으로 하는 바람에 편집상의 애로사항이 우렁우렁 피어나서 힘들었던 터라, 요번에는 국판으로 하였소. 작고 두꺼운 것과 크고 얇은 것 중 어느 것을 고를지는 언제나 어려운 선택 되겠소.

노트

메인파트가 되는 노트 부분은 요런 식으로 되어 있소. 줄을 긋자니 눈에 거슬리고, 백지로 하자니 줄이 비뚤어지기 쉬운지라, 이와 같이 양쪽과 가운데만 가이드삼아 표시를 해 두었소. 할일과 아이디어는 따로 적을 칸을 마련해 두었소.



고서적 스타일의 책등



뒷면도 같은 패턴



내면지



간트차트 포함 월간일정(2도 인쇄)



무려 컬러로 된 중국전도



구색을 갖추기 위한 지하철노선도





(2012.07.23.) 필요한 햏자들이 있는듯 하여, 학이시습 다이어리의 부록을 아래와 같이 쌔우오. 

부록.hwp

글꼴 유무에 따라 다소 깨져 보일 수 있으나, 이물질이 아니오니 잘 흔들어 드십시오 글꼴을 적절히 바꾸어 쓰면 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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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령 2007.11.09 13:27 신고

    어이쿠 컬러로구려(...)
    귀햏의 작품은 나날이 기업수준이 되어가는것 같소...

    • 고야스 2007.11.09 14:39 신고

      생각같아서는 올컬러나 전체 2도인쇄로 하고 싶었으나, 비용이 감당 못할 수준으로 올라가는지라 대부분 페이지를 흑백으로 하였지요.
      그래도 요런 걸로 먹고 살기는..;;

  2. zetz 2007.11.10 21:18 신고

    오. 멋져요. >_</

    • 고야스 2007.11.11 21:43 신고

      zetz님 오랜만입니다.
      그나저나 다시 제로보드로 전직(?)하셨군요-

  3. zetz 2007.11.12 07:45 신고

    텍스트큐브로 갈아타기 위해 잠시 고심하는 중;ㅁ;

  4. 필로스 2007.11.12 12:34 신고

    자랑만 하지 말고 빨랑 주문을 받으시오!!!

    • 고야스 2007.11.12 16:18 신고

      후훗..
      이걸 팔자니 여러모로 귀찮고(게다가 인쇄단가만 4천원), 그냥 나눠주자니 사람 차별한단 소리가 나올 것 같아 요번에는 극소량만 만들었습죠.
      '다이어리를 내어놓지 않으면 구워먹으리'라는 협박이 없는한은 추가생산도 없을 예정이고요.
      하지만 형님께는 조만간 심심한 사죄의 뜻을 담은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갈 겁니다요;

  5. Peterpan 2007.11.12 22:33 신고

    구워먹어도 되나요^^;; 경옥고 이런거보다 이런거 만들어서 대량판매를..쿨럭;; 혹시 한 권 남으시면......(......)

    • 고야스 2007.11.14 18:18 신고

      요청이 쇄도한다면 공동구매 형식으로 공급하도록 하지요;
      10부 이상이면 추가인쇄 가능하다능..

  6. 필로스 2007.11.14 15:33 신고

    정체불명의 우편물은 잘 받았소.
    책꽃이에 논문, 실습서와 더불어 고야스 저작이 쌓여가는구려.
    빨리 왕성한 저작활동으로 내 서재를 꼭꼭 채워주기 바라오.

    더불어 학이시습은 아주 흡족하오.
    표지가 악어가죽으로 되어 있지 않은 점과 고야스 친필 사인이 빠진 점이 다소 아쉽기는 하나,
    여타 고가의 너저분한 다이어리보다 15배쯤 훌륭하다 할 수 있겠소.

    • 고야스 2007.11.14 18:02 신고

      앗차차..
      정신이 해외어학연수나간 탓에 혜존문을 쓰지 않고 드리는 불상사를 저지르고 말았군요;;
      충주에서 사인회를 한 번 가져야 할 듯..

  7. 인데스 2007.11.15 10:25 신고

    부록만 따로 판매하시오~~!!
    소햏은 다이어리는 양지사.. 를 주창하고 다니는 바이오만, 부록하나는 고야스의 부록을 따라올 자가 없는 것 같소 ㅎㅎ
    좀더 스몰하고 띤하며, 가죽스러운 다이어리도 몇년안에 출판될거라 믿소~!

  8. 순수 2007.11.16 13:54 신고

    학이시습을 처음봤을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마음이오...
    내어놓지않으면
    구워삶아먹어버릴테다!

  9. 이도연 2007.11.19 17:44 신고

    WoW 언제 이런 작업까지 ^^ 대단하심!

  10. 마노스 2007.11.21 01:12 신고

    오랫만에 왔구려.. 다이어리는 해가 갈수록 업글되는구만.. ㅎㅎ

    2007년 학이시습 다이어리는 잘 쓰고(보관하고) 있소..

    2008년 다이어리 소햏도 주시오.. 굽신굽신..

  11. 순수 2007.12.06 21:39 신고

    쌩유베리감사~
    여기저기 자랑질중이오!
    대금은 곧....

  12. 2012.08.21 23:57

    비밀댓글입니다

핸드폰의 MP3 기능만으로 음악감상을 해 오던 소햏.

어느날 문득 핸드폰에 딸려온 이어폰 음질이 너무나 마음에 안 들어, 상당한 출혈을 각오하고 괜찮다고 알려진 이어폰을 질렀소.

헌데, 이어폰을 바꾸나마나 핸드폰 자체의 재생음질이 워낙 열악하여 별반 무소용이었소.
그리하야, 결국 MP3P를 질러버리게 되었으니..

이는 마치 메모리업글하려고 램을 샀는데 메인보드가 지원하지 않아서 결국 본체를 사그리 새로 질렀다는 소햏의 슬픈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일이었소. 자고로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던고..

iAudio7

문제의 이어폰은 JAYS의 d-JAYS, 비운의 MP3P는 COWON의 iAUDIO7


헌데 요놈들을 그냥 가방에 아무렇게나 넣고 다니자니 뭔가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아, 하드케이스를 급조하였소.


오늘의 재료

마땅한 재료를 찾던 중, 연전에 안 버리고 놔둔 비즈니스 카드 케이스를 활용하기로 하였소.


마침 스펀지도 들어 있어 좋았소.
MP3P 크기에 맞춰(살짝 작게) 칼로 대충 파내어 1분만에 완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뭔가 선물용 세트같은 기분이랄까..


오늘의 교훈은 '자원 재활용' 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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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태 2007.10.03 20:01 신고

    와~~
    이어폰 사셨군요

    전 그냥 이어폰이랑 엠피 가방에 구겨 넣는다는....(제 이어폰 e888.....ㅡㅡ;;)

    • 고야스 2007.10.03 20:40 신고

      앙. 연약한 888을 대충 구겨 넣고 다니는 건 너무 가혹하지 않아?
      근데 요샌 통 얼굴 보기 힘들고나;

  2. R.Lewis 2007.10.03 21:43 신고

    ㅋㄷㅋㄷ 우리는 아이오디오 쀄밀리~~
    코원 좋아좋아 -_-

  3. 은령 2007.10.05 11:30 신고

    소햏은 대륙제 4GB MP3를 일전에 구입했는데 기본으로 제공되는 합성비닐 천 재질 주머니의 품질이 심히 조악하야 쓰지않는 포인트 카드들을 잘라서 하드케이스를 만들어 쓰고 있소. 카드 한 장보다 약간 작은 크기라 자연스레 윤곽이 맞아들어가 구조 자체는 그리 복잡하지 않소이다. 한장을 바닥으로 쓰고 다른 한장을 좁고길게 몇 조각 잘라 순간접착제로 붙이니(미안하오. 집에 있는게 그것밖에 없어서) 슬라이드처럼 밀어넣어서 장착시키는 훌륭한 케이스가 되었소. 상면 대부분이 LCD화면이라 그 부분을 보이게 하는 것을 중점으로 고안하여 간단한 밀폐형 갑주를 사용하지 못하였으나, 나름 자랑스럽게 들고다니고 있소이다.

    그런데 고야스햏의 고성능 케이스는 닫았을 때 이어폰 줄이 어디 구멍으로 빠지오? 화상에 드러나지 않는구려.

    • 고야스 2007.10.05 14:13 신고

      요것은 보호용이라기보다는 수납용에 가깝소이다.
      음악을 들을 땐 가방에서 케이스를 꺼내어, 뚜껑을 열고 MP3P와 이어폰을 꺼내어 결합시키고, 케이스는 다시 뚜껑을 닫아 가방에 넣고, MP3P는 위태롭게 손에 쥐거나 무릎에 내려놓고 쓰는.. 이런 번거로움이 없지 않아 있소;;; 소햏의 궁상품이 다 그렇지 않겠소~ 으흐흣;

      은령햏의 고안은 매오 참신하구료. 바닥재로 비접촉식 교통카드를 쓰거나, 한쪽에 머니클립을 만든다면 그 또한 재미있겠소-

  4. konahn 2007.10.05 13:06 신고

    궁상맞은 일을 또 하나 소소하게(^^) 하셨군요~
    예전에 알게되어서 가끔 들려서 근황보고 갑니다...

    • 고야스 2007.10.05 14:20 신고

      소햏의 궁상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이 또 계셨군요.
      요사이는 통 영감이 떠오르질 않아서 재미있는 물건을 못 만들고 있답니다..;

간단한 산수라고 주장 간주되는 계산이지만,
숫자 보기를 히브리어 보듯 하는 나로서는 매번 희석량 계산하는 게 너무 두려운지라,
그냥 자동으로 계산되도록 스크립트를 짜 보았다.
대략 만족.

Cell 부유액 용량
Hematocytometer 계수 평균 cells
원하는 1㎖당 cell수 ×10^cells


㎖당 cell 수 :
총 cell 수 :
96 well :
24 well :
12 well :
6 well :
60㎜ φ :
100㎜ φ :
ⓒ Goyas

(어거지로 집어넣었더니 스타일이 살짝 어긋나누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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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스핀 2007.04.08 00:27 신고

    모에다가 쓰는 겁니까 ㅡㅡ;

    오널 삼례에 왔으면 식사 같이하자고 전화했었는데 안내원 아가씨의 목소리만 들리더군요 ㅋㅋ

    연구원에 sodium benzoate 있으면 살짝량만 가져다 주이소. 시약값이 이미 한계를 넘어 눈치뵈고 있는터라 주로 해부학교실에서 앵벌이하는데 없는 것은 어찌 어찌 구해야 하는터라... ㅠㅜ

    ps. 글고 진공펌핑은 역시 고정액을 넣은 직후에 해야 한다더이다... (안되는 영어 해석하느라 진땀빼고 있슴더. 고야셈의 책도 제본 떠놨음.)

    • 고야스 2007.04.08 08:47 신고

      어젯밤은 동문회 임원회의 때문에 전활 못받았드랬지요.

      저 스크립트는, 키우던 세포를 다른 용기에 원하는 농도로 희석해서 옮겨 담을 때 이용합니다. (저걸 만들 노력이면 필산으로 계산하는 게 훨씬 쉽다는 눈총을 받기도..;)

      안식향산나트륨은 방부제 개념일 텐데, 뭔가 장기보존해야 할 것이 있는가요? (사실 안식향산나트륨은 멸균이라든지 방부라든지 하는 기능이 약한 편이라는..;)

      좀 이따 학교 가겠습니다.

  2. 마노스 2007.04.09 09:04 신고

    아니 이게 한의사들이 하는 대화 맞는가..? 왜 난 못알아 듣는걸까..? ㅋㅋ

  3. 필로스 2007.04.12 13:46 신고

    드뎌 cell culture를 시작했구랴. 일단 이 일을 시작하면 절대 긴 휴가를 낼 수 없다는 거. 뭐 기르던 아이들을 몽땅 질소탱크에 stock하는 방법이 있긴 하오만....

  4. 고지원 2007.04.23 19:20 신고

    한글에 대한 글을 찾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
    삼례 사셨나봐요. ^^
    전 효자동에 삽니다.
    반갑습니다. ^^

    • 고야스 2007.04.23 22:17 신고

      반갑습니다^^
      고향은 아니지만 삼례엔 8년간 살았고, 아직도 한 주에 사흘은 거기서 보내고 있답니다.

  5. 민이 2007.06.02 12:38 신고

    질문드립니다.
    좋은 프로그램 같은되요
    참고설명이 있었으면 합니다.
    96 well : 500wells, 20000cells/well, 20㎕ / 100㎕ 에서 각각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모르겠네요?

    • 고야스 2007.06.02 23:01 신고

      96웰 플레이트에 접종하는 경우, 총 500웰에 접종할 수 있을만큼의 셀이 있다는 것입니다. 96웰 플레이트 5개를 채울 수 있을 만큼 많은 셀이 있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각 웰당 20000개의 셀이 들어가게 되는 것이고, 각 웰당 셀 부유액 20㎕씩 접종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100㎕는 한 웰의 일반적인 용적입니다.

  6. 민민 2013.05.10 14:46 신고

    질문 있는데요 이거 셀시딩할때 희석배수 몇배로 하셧는지 알고싶습니다.. 아니면 식을 통채로 적어주실수는 있는지요

전통을 자랑하는 소햏의 삽질 역사상 처음으로 다이어리를 만들었소.
이름하야 '학이시습 다이어리 2007'.

주위 여러 햏자들이 엘히흐 다이어리를 많이들 갖고 다니길래, 그걸 조금 흉내내서 만들어 보았소.

다소 앤띠크(!)한 느낌을 내기 위해 고서적 이미지로 표지를 만들었소만, 그저 칙칙하기만 할 뿐 멋스럽지가 않게 되어 버렸소..;;
표지 만드는 데 꼬박 이틀을 낑낑. (본문 만드는 덴 꼬박 한 달을..;;;)
실제로 구멍을 뚫고 실로 꿰었다면 훨 있어보였겠지만..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단호히 포기.

판형은 A6 가로판. 454쪽. 내지는 80g/㎡ 미색모조. 표지는 200g/㎡ 스노우지에 무광 라미네이팅.
소햏이 애용하는 북호히에 주문하여 디지털인쇄 하였소.


구성 : 2007년 달력, 2008년 달력, 연간작심, 연간계획(2p), 시간표(2p), 월간계획(2*12p), 다이어리(365p), 자유목록(8p), 문화일지(4p), 권말부록(39p), 개인정보



권말부록 : 오행귀류표, 오수혈 및 원락극모표, 장부허실한열보사표, 의학입문 경혈가(2p), 제맥체상 및 제맥주병, 방약합편 약성가(11p), 오츠카 게이세쓰 상한론(10p), 중국역대의가일람표(11p), 역대도량형 환산표


애써서 다이어리까지 만들었으니, 2007년은 제대로 기록해볼까..(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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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뎃 2006.12.29 15:03 신고

    허허.. 이거였구료.. 고생 많았소.. 표지만 봐서는 붓과 먹, 벼루, 연적 등을 지니고 다녀야할 것 같소만.. 속지는 역시 고야스다운 초극세 필기구로 하는 것이 정당할 듯 하오.. 허나.. 암튼.. 대단하오~ 짝짝짝..
    고야스 2006년 마지막까지 건강하시게나.. 2007년 한해는 좀더 사람다운 삶으로... 에켁..껙..;; 에고 사래가 걸렸나..

    • 고야스 2006.12.29 15:28 신고

      소햏 물건이 대개 그러하듯, 이것 역시 사진발을 상당히 많이 받고 있소. 실물을 보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으니, 기대치를 살짝 낮추는 것이 아름다운 21세기 문화 창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봄이 타당하다는 것이 주지의 사실 아니겠소?

      2007년에는 사람답게 살아야 할 것이니, 오늘 밤 송년회는 짐승처럼 불살라 보리오..

  2. 순수 2006.12.31 15:49 신고

    다음모임때 꼭보여주시오~
    저 유니크함이 매우 맘에 드오!
    내년에는 한정주문판매하는건 어떠오?
    이런 아이디어를 제공한 나에게는 무상지급바라오^^

    • 고야스 2006.12.31 22:16 신고

      소햏 유니크 빼면 시체 아니겠소?

      원래 누가 모임에 뿌릴려고 여러 권 주문했으나, 주문량대로 생산되지가 않아서 당분간은 뿌리기 힘드오.

  3. Peterpan 2006.12.31 18:16 신고

    혹시 대량제작? 해피뉴이어에요!

    • 고야스 2006.12.31 22:18 신고

      2007년판 시제품 반응이 좋으면 2008년에는 권당 몇 천원선에서 판매를 할 겁니다요..(아마도 전편위 수익사업;)

      謹賀新年.

  4. adal슌 2007.01.22 21:15 신고

    스읍-..-판매하시어요부디~~케케케(묵은취향?)

독일에서 만든, 이러한 두루마리식 메모장이 훤햡에서 2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바, 그 아이디어와 디자인에 감탄을 금치 못한 적이 있었드랬다.

오늘 백만년만에 사무실을 정리하던 중, 오래되어 쓸 데가 없는 팩시밀리 용지가 발견되었기로, 갑작스레 저러한 두루마리식 메모장으로 용도변경(?)을 해 볼까 하는 마음이 샘솟아서 한 시간 남짓 낑낑거린 끝에 어설프나마 사용가능한 수준으로 만들 수 있었다.

어딘가의 박스에서 대량으로 발견된, 구식 팩시밀리 용지.
지금 사무실은 A4용지를 쓰고 있으므로, 대략 무용지물이라 할 수 있다.

재료. 역시 어딘가의 캐비넷에서 발견된 하드보드지와, 어딘가의 파일에서 빼낸 쫄대. 여기에 얇고 길쭉한 금속판이 필요하다.

생각같아서는 랩이나 호일 상자에 붙어 있는 톱날을 떼어서 쓰고 싶었으나, 주변에 없었던 관계로, 어딘가에서 적출(!)한 쇳조각을 펴고 접어서 대략 저와 같이 고정하였다.
이 쇳조각은 메모장 하단이 들뜨지 않게 지지해줌과 동시에, 메모를 찢을 때 이용된다.

하드보드지 상단에 약간의 홈을 파고, 역시 적절한 홈과 구멍이 파진 하드보드지 조각을 끼우고, 거기에 적당한 길이로 자른 쫄대를 끼운 뒤, 팩시밀리 용지를 두루마리 화장지 장착하는 방식으로 끼워둔다.

반대편도 하드보드지 조각으로 마무리한다.
구멍과 홈을 다소 작은듯하게 마름질해야 뻑뻑하게 고정된다.

완성.
아주 간단한 구조.

요렇게 찢어내는 것도 편리하다.


아무래도 파는 것보다는 모양새나 내구성이 떨어지지만, DIY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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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낙서 2006.10.26 03:00 신고

    잘봤습니다^^ 아이디어가 좋으시네요.
    문득 영수증 출력 용지를 가지고 만들어도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되어 보다가 조금 작으면 어떨까해서 검색해봤습니다. 용지 자체의 가격도 싸니 시도해볼만 할거 같네요.
    http://www.hihimall.com/FrontStore/iStartPage.phtml <-- 영수증 용지 판매하는 사이트입니다. 출처는 네이버 검색^^

    저도 시간나면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좋은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고야스 2006.10.26 10:19 신고

      제 아이디어는 아니고, 파는 물건을 흉내내본 것에 불과합니다요..;;

      영수증 용지는 너무 싸다는 게 오히려 부담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최저 판매 단위가 50롤, 100롤이니.. 한 번 사면 평생을 쓸 수도..^^;).

      즐거운 공작시간 갖으시기 바랍니다~

  2. 제자 2006.10.26 13:27 신고

    요즘 엥간치 먹고 살만한가보오-ㅋㅋㅋㅋ
    포스팅도 자주하고-
    공작까지 손을 다시 뻗치다니-

    그나저나 날이 매우 춥쏘~

    • 고야스 2006.10.26 15:35 신고

      자고로 바쁘고 시간 없을 때일수록 홈페이지에 글은 더 자주 올라가는 법이오.
      이는 마치 시험전날 100분토론 시청률이 올라가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하겠소.

      여긴 아직 별로 추운기를 못 느끼겠구료. 에어컨을 틀면 춥다는 정도;

코니카에 합병되었다가 소니에 인수된 미놀타의 하이엔드급 디카, A1


소햏의 디카는 미놀타 DiMAGE A1이오. 요샌 어딜 가나 DSLR이 횡행하는 세상이라, 심지어는 싸구려 취급을 받기도 하는 기종이지만, 소햏 수준에서는 마미야 디지털백보다 더 좋은 기계요.

허나, 2년간 아끼는 바 없이 터프하고 러프하게 쓰는 통에 몇 가지 문제가 생겼으니..

- 매크로 스위치 작동불능 : 1년 6개월
- 렌즈캡 스프링 파손 : 1년
- 그립부 고무 들뜸현상 : 3개월
- 줌링 고무 이탈현상 : 2주

어느 것도 치명적인 손상이라고까지는 말할 수 없지만, 사용상에 신경쓰일 정도의 불편함을 안겨주는 것은 사실이오. 이제나 저제나 AS를 맡길까 말까 고민하다가 길게는 1년 넘게 그냥 안고 있으니, 소햏의 게으름은 정녕 큰 문제요..

어쨌든 그리하야, 어제 오늘 이틀간 네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해버렸소.

1. 매크로 스위치 수리
포커스링의 작은 나사 두 개를 풀고 포커스링을 벗긴 다음, 매크로 스위치 덮개에 있는 작은 홈에 핀을 걸어 덮개를 들어내고(양면 테이프로 붙어 있었음), 스위치를 감싸고 있는 금속틀의 작은 나사 세 개를 풀어서 떼어낸 뒤, 스위치를 들어올리니 움직이는 전극을 이루는 네 가닥 중 하나가 심하게 구부러져 있으매, 핀셋으로 매무새를 가다듬어 주고, 분해의 역순으로 다시 조립하니, 오오~ 정상 작동하오! 이제 드디어 다시 접사를 할 수 있게 되었소.

2. 줌링 고무 이탈현상 제거
카메라 매니아인 직장동료(?) 허쌤의 도움으로 줌링 고무를 벗겨내니, 출처 불명의 윤활유로 인해 줌링이 계속 미끄러지는 것이 원인이었음을 인지하고, 기름을 마구 닦아 없애 버린 뒤 줌링 고무를 다시 씌우고 제 위치로 맞추어 놓으매, 처음 느낌 그대로 정상 작동!

3. 렌즈캡 스프링 철제로 교체
A1의 렌즈캡은 스프링이 약하디약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별 것 아닌 충격에도 쉽게 스프링이 부러져, 렌즈에 찰싹 달라붙는 힘이 없어지게 되는지라, 플라스틱 스프링을 다 떼어낸 뒤 적절한 구멍을 뚫고 샤프심통에서 적출한 철제 스프링 두 개를 이식하였소. 충분한 공간이 있는데 왜 철제 스프링을 쓰지 않고 엉성하고 약하게 만들었는지 의문이오. 니콘 950도 철제 스프링을 썼는데 말이오..

4. 그립부 고무를 가죽으로 교체
그립부를 감싸고 있는 합성수지를 떼어 보니 역시 양면테이프로 붙어 있으매, 오래된 양면테이프와 합성수지의 자연스러운 별거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운명임을 인지하고, 과감히 합성수지 대신 가죽을 붙여버리기로 결정! 예전에 침쌈지 만들고 잔뜩 남은 '돈피 스웨이드'를 적절히 마름질하여 새 양면테이프로 접착하니, 무언가 시그네처 커스텀 버전 같은 느낌이 들어 대만족!

디카를 찍어야 하니, 하릴없이 폰카로 찍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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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8.03 15:04

    비밀댓글입니다

  2. 오로군 2006.08.24 17:41 신고

    저도 랜즈캡이 망가져서 어찌할까 고민했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것은 A200이여서..-ㅅ-);; 구멍은 없더군요.

    결국 핀바이스와 아트나이프로 구멍을 만든후 샤프심통에서?빌려온 스프링 2개로 처리했습니다.

    하룻동안 어찌할까 고민했었는데 단방에 해결되서 너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__)

    • 고야스 2006.08.24 17:58 신고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무척 기쁩니다^^

      (부실한 렌즈캡, 미놀타는 각성하라~ 아니.. 소니는 각성하라..;;)

시중의 여러 가지 티켓북들 (이미지는 천함핵헤히에서)


극장 가서 영화를 보거나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나로써는 '행사' 수준의 문화생활인즉, 그 티켓 하나하나도 소중히(?) 보관코자 하는 마음을 늘쌍 품어왔으되, 마땅한 보관기제가 없던 터에, 근자 티켓북이라는 물건이 유행키로되, 나도 하나 만들어볼까 하여..

만들었다.

A5 국판 사이즈. 100쪽. 원래는 TICKET REMEMBRANCER라는 제목이 있어야 하는데 인쇄과정에서 누락된 듯. 오히려 더 나아보이기도 한다.



티켓을 한 부분에만 붙이면 책이 언밸런스하게 두꺼워지므로, 상하로 번갈아가며 붙이게 하였다.



비매품.



아래한글에서 얼기설기 편집하여, PDF로 변환해서 디지털인쇄하였다. 디지털인쇄는 10부 단위의 소량도 마다하지 않고 해 주므로 편리.
표지는 일반 책자처럼 라미네이팅 처리도 돼 있고, 내지는 80g 미색 모조지.
권당 단가는 부가세 포함 2천원. 싸다.

볼품없는 것이나마 참조하고자 한다면, 아래 파일을 이용하시오.

(다른 이름으로 저장한 뒤에 열어야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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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자 2006.07.11 09:17 신고

    ㅋㅋㅋㅋ 방학이긴 한가보우.. 오랜만에 창작하였구료

    • 고야스 2006.07.11 20:30 신고

      제대로 하는 것 없이 문어발식으로 펼쳐나가는 고야스식 공작세계 되겠소.

  2. 공상 2006.07.12 23:06 신고

    오호 좋은데요??
    지갑이 터질라고 하는 이 시점에
    좋은거 발견........ㅎㅎ
    학관에 백상지를 놓고온것이 다소 흠인데...........-_-;;;

  3. 일편청심 2006.07.26 05:08 신고

    잘쓸게요 ^^
    이제야 영화 보러 다닐 수 있겠네요..

    • 고야스 2006.07.27 14:37 신고

      이 횽아도 껴 주면 안 되겠니?

      횽아가 팝송은 몰라도 팝콘은 잘 먹잖니~



변신로봇이었으면 더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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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순수 2006.06.13 16:59 신고

    심심하구나...
    이런걸 다만들구....
    이럴시간있으면
    합성이나 하나 더 만들어주시지...
    이번엔~
    박지성이라던지!
    김태훈이라던지!
    하는 이런 스포츠맨으로^^

    • 고야스 2006.06.13 20:24 신고

      후훗..

      스포츠맨은 아무래도 내 심미안(?)을 만족시켜주지 못하므로 무효닷!

  2. Peterpan 2006.06.15 15:38 신고

    테터툴즈의 유혹에서 한창 벗어나지 못하고 뒤적거리고 있소;; 선배가 책임지시오 버럭(?)..^^;; 합성은 만진이와 우창이가 어떻겠소..쿨럭;; 언제나 그렇지만 선배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살아가는 것 같소. 내가 꿈꾸던 바였는데. 참 좋다는 말이오^^

    • 고야스 2006.06.16 10:14 신고

      일단은 시험에 전력투구하시고.. 재빨리 태터로 갈아타서 WHAT UFO에 자동가입하시오~

언제나 뭔가 새로운 걸 찾아 이런저런 잡다한 데에 관심을 쏟는 소햏이 비즈공예에 관심을 가진 지도 어느덧 2년이 되었소.

감각과 실력이 모두 일천하여 휘황찬란한 작품을 만들지는 못하였으되, 작년 추석에 어마마마께 진상한 1단 묵주를 쌔워보오.

비즈공예의 필수품, 니퍼 · 라운드 노우즈 · 평플라이어







라운드 비즈 사이사이를 9핀으로 엮고, 3구 연결장식과 라운드링을 이용해 11개의 묵주알을 이은 뒤, 에폭시 퍼티로 만든 십자가를 달았소.

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레벨1 수준의 작품 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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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라 2006.04.10 12:26 신고

    오호 정말 간만의 포스팅 이오.. 역시 다재다능한 고야스햏이구려.;;;
    요즘 소햏 시험기간이나......................매일같이 놀고 있소....어찌하면 좋소-_-;

    • 고야스 2006.04.10 15:21 신고

      후훗..
      무릇 시험기간이 되면, 시험공부를 제외한 세상만사 모든 것에서 재미를 찾는 혜안이 생기는 법이지만..
      그럴 때일수록 그 깨달음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가열차게 시험공부에 매진하여, 훗날의 위태로움을 미연에 방지함을 도모하여야 할 것이오.

'대세는 뿔테!' 라는 슬로건에 발맞추어 소햏도 뿔테를 쓰게 된 지 어언 반 년.

지난 2월, 귀에 닿는 느낌이 불편하여, 습관적으로 안경다리를 살포시 구부려 보았는데, 아뿔사.. 톡! 하고 부러져 버렸드랬소.

뿔테라는 걸 처음 써본 터라 그러한 참사를 겪게 되었으니..

생각 같아서는 새 걸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아궁이 같았으나, 2006년의 모토인 '궁상정책'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손수 수선에 들어갔소.

부러진 부분에 록스타 순간접착제를 살포시 발라서 양손에 힘주어 접합하고, 조각이 떨어져 나간 빈 공간은 컨투어 퍼티로 메워주었소.

비운의 뿔테


지저분한 마무리로 궁상 레벨 상승!



이제는 어지간히 힘을 가해도 끄덕 없으니 대략 만족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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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노스 2006.03.30 01:14 신고

    손목시계에 이어 안경태까지.. 혹시 놀부가 제비 다리 부러뜨리고 치료해주듯 일부러 고장내고 고치는거 아니오? ㅎㅎ 잘 받았오..

    • 고야스 2006.03.31 00:12 신고

      소햏이 성격 까칠하기는 하나, 멀쩡한 제비 다리를 부러뜨릴 정도는 아니지 않겠소~(과연?)
      물건을 잘 받았으면 응분의 대가를 치르어야 하지 않겠소?
      되도록이면 몸으로 보시하기를 바라는 바이오세라믹.

  2. 일편청심 2006.04.06 17:44 신고

    ㅎㅎ 순간접착제..
    그걸로 안경다리 붙이려다 바지에 떨어뜨려서
    바지에 커다란 땜통이 -_-;;

소햏은 중딩시절부터 손목시계를 차왔기에, 손목에 시계가 없으면 생활이 매우 불편하오(핸드폰 시계는 불편해서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요).

헌데, 근자에 손목시계의 밴드가 일부 파손되어, 착용할 수 없는 대략 난감한 상황에 봉착하게 되었소.

고정핀이 부러짐



그리하여, 새로이 다른 시계를 물색하고 불색하였소만, 당최 소햏의 취향에 맞는 시계를 찾을 수 없었소.

그런 전차로, 지지리 궁상으로 클립 하나를 구부려 고정핀을 만들었소.


궁상 중의 궁상



모양새는 몹시 사납지만, 차기도 쉽고, 수이 풀리지도 않아서 대략 좋소.

무언가 조금이라도 못 쓰게 되면 새로 사 버리는 소햏의 버릇이 조금이나마 고쳐졌으니 자축할 일 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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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sfin 2006.03.30 01:21 신고

    error code 01B1 - 포스트 접근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 라는군요. 방명록에서..쩝

    • 고야스 2006.03.30 15:55 신고

      어헛..
      그런 에러는..
      설레는 첫경험입니다요..
      어찌된 영문일까요..;;;

  2. 라스핀 2006.03.31 23:40 신고

    error code 01B1 - 포스트 접근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 라고 글을 뱉어내고 있소. 61.248.150으로 시작되는 아이피가 차단된 것이 아닌지 궁금하오.. 아... 차단되었다면 이것도 안올라갈텐데 어찌된일인지 모르겠소. 혹 방명록에 쿠키를 쓰오?

    • 고야스 2006.04.01 15:51 신고

      어헛..
      당최 알 수가 없소..;
      태터나 스킨에는 별다른 튜닝도 하지 않았거늘..;;
      태터 공부는 안 하려 하였으되, 이제 손을 대어보아야 하겠구료..;;;

  3. 인데스 2010.11.13 23:24 신고

    오옷~ 근래 궁상모드를 실천하고 있었구료.. 간만에 들어와보니 고야스답소.. 이런글.. 좋소^^

대저 '쌈지'라 함은, 담뱃가루나 부시 따위를 넣어 다니는 주머니 비스무레한 것을 일컫는다 하였소. (모종의 의류 브랜드 운운하는 햏자는 즐~)
영어로는 '파우치'인 셈이오. (스펠링 따위 즐~)
하여, '침쌈지'라 함은 침(鍼)을 넣어 다닐 수 있게 만든 주머니 따위를 가리킨다고 나름대로 정의하오.

금번에 침쌈지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바야흐로 본과1학년에 진급한 몇몇 아끼는 아해들에게 선물로 주고자 위함이었소.

시중에 요런 물건을 팔기도 하고, 소햏 또한 그걸 쓰고 있기도 하오만, 값이 과하게 비싸고 모양새가 마음에 들지 않았기로, 그냥 직접 만들어 버리기로 작정하였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략 설계도를 그려 본을 뜨오. 혹여 있을 따라쟁이를 위해 설계도를 첨부하였으니, 연연하지 말고 응용해 보길 바라오.

가죽에는 뭘로 마름질할 부분을 표시해야 할지 난감하였소만, 연필로 하니 대략 나쁘지 않았소. B나 2B 정도가 적당할 것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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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름질을 하였소. 소햏은 저리 하였소만 정해진 모양새가 있으란 법은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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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를 보기좋게 하기 위하야 3㎜ 정도를 접어서 박음질하려 하였기에, 양면 테이프를 이용해 일을 수이 하였소.
가죽공예에서 본드 따위를 쓴다고 하오만, 양면 테이프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보았소.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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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박음질을 하였소.
바느질 서툰 주제에 이거 하느라 용 좀 썼소.
마치 침침한 등잔 아래 구부정하게 앉아 삯바느질하는 홀어머니가 된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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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시간 용 쓴 끝에 이와 같이 만들었소. 초점이 심히 안 맞아 억장이 무너지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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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렛을 박기 위해 아일렛 펀치로 구멍을 뚫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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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린 구멍에 아일렛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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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렛 셋터로 고정해 주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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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아일렛이 잘 박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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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끈에 크림프비드를 달고, 평플라이어로 눌러서 고정해 주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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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핀을 매화석에 꼽고, 적당히 니퍼로 자른 뒤, 플라이어로 구부려 위에서 만든 가죽끈에 달아 주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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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끈 한 쪽에 매화석을 달고, 아일렛에 이와 같이 통과시킨 뒤 나머지 한 쪽에도 같은 방법으로 매화석을 달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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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위치에 자개 장식을 달았소.
자개에 글자를 쓰려면, 먼저 철필 같은 것으로 글자를 새긴 뒤, 유성 네임펜을 시커멓게 칠하고, 지우개로 박박 닦아주면 이와 같이 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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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시간의 '삯바느질' 끝에 완성하였소.
각 주머니에 꼽힌 것은 정밀침관, 탐혈봉, 침 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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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뚜껑을 덮고 두 번 접어 끈을 묶으면 변신 완료 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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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이만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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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데스 2006.03.16 22:59 신고

    오오~ 드디어 해냈구료.. 도대체 당신의 직업이 뭔게요? 진정 궁금하오..

    (가죽색이 사는 것보다 훨씬 더 이뻐보이오~ 낼 가서 실물을 보겠소~)

    • 고야스 2006.03.17 09:06 신고

      후훗.. 소햏의 직업은 대략 '사기꾼'이 아니겠소?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으매, 두 개 만들었으나 만든 족족 아해들에게 주어버려서 소햏 수중에는 남아 있지 않소.
      오늘 밤에 하나 또 만들 예정이니 주말에 보여주도록 하겠소.

  2. 허녕이 2006.03.17 19:49 신고

    인격적 취향 개조만 하면 여자들에게 정말 좋은 앤이 될것이요...... 이제 여성에 지대로 눈좀 뜨시구랴......ㅋㅋㅋㅋ 암튼 당신의 손날림은 예술이오..

    • 고야스 2006.03.17 22:24 신고

      소햏, 아직은 하고 싶은 일이 너무도 많소. 게다가 멀티태스킹도 안 되는 체질이니 당분간은 '예술(?)'에만 전념할 것이오~

  3. peterpan 2006.03.19 13:23 신고

    오호. 정말 안타깝소;; 고야 선배에게 이런 걸 받을 수 있는 영광스러운 후배들이 정말 부러울 따름이옹;; 아....부럽소.....;;

    • 고야스 2006.03.20 09:03 신고

      이것은 고야스로서의 후배사랑이라기보다는 이동원으로서의 동기사랑이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오~ㅋㅋ

  4. 알라 2006.03.19 23:04 신고

    2년후 제꺼도 하나 예약해 놓아도 되겠소?

  5. 네엘로옴 2006.03.22 15:12 신고

    1년전꺼도 예약되요? ㅋㅋ

    • 고야스 2006.03.22 16:39 신고

      흐흐..
      요거 받고 본1로 다시 내려가겠다면야 줄 의향이 없지는 않소.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야 하는데 마침 도장을 안 갖고 있어서, 그냥 하나 만들었소.

이왕에 만드는 거 그럴싸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호(號)와 이름을 같이 음양각으로 새겼소.
호는 붉은색(양각), 이름은 흰색(음각)으로 하는 게 원칙이라 하여 그리하였소.

도장 부분은 딱딱한 지우개로 만들었고, 대는 공CD 케이크 심을 잘라서 썼소.
저리 해 놓으니 뭔가 그럴싸하여 흡족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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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데스 2006.03.14 09:16 신고

    어허.. 이러다가 이 사람 "돈을 내려는데 돈이 없어 그냥 만원짜리 지폐를 만들어봤소" 이러는거 아니오?

    • 고야스 2006.03.14 09:47 신고

      푸하하~
      소햏 그런 실력이 갖추어진다면 이름을 한 번 떨쳐보리다.

요새 여러 햏자들이 지우개 도장을 널리 만들어 쓰고 있다는 풍문을 듣고 소햏도 몇 개 쌔워보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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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적부터 번듯한 책도장 하나쯤 갖고 싶었으나 그 원을 이루지 못했으되, 이제 비록 허섭쓰레기 같으나마 만들어 갖게 되었으니 기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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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혼자 흡족해 하며 신나서, 눈에 보이는 책마다 들이대고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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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근자에 어느 유머사이트에서 보고 따라 만든 그림도장 되겠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따라쟁이 실력으로는 역시 역부족임을 깨달을 수 있었소만, 요걸로 여기저기 싱하형의 존안을 새겨두니 참으로 유쾌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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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미정 2006.10.27 12:24 신고

    학교에서 발행하는 독서신문에 '책도장' 꼭지를 준비 중인데
    님의 책도장 사진을 써도 될까요?

    • 고야스 2006.10.28 04:07 신고

      물론입니다. goyas.org라는 출처만 밝혀주시면 됩니다.
      (좀 더 그럴싸하게 만들 걸 그랬군요;;)

  2. 영태 2006.10.28 21:19 신고

    댓글 시간이 참...ㅋㅋ
    과연 밤을 샜던것일까요? 아님 저시간에 일어나셨을까요?

    • 고야스 2006.10.28 22:13 신고

      새벽까지 조낸 마시고 들어와서도 댓글이 있나 확인해주는 거다!

  3. 2007.01.18 00:09 신고

    멋있어요~!! 저도한번 만들어 봐야겠다는 허허,,

  4. 2007.01.18 01:39 신고

    정말 신기하네요... ㅋㅋ

    지우개가 저런 용도로도 쓰일 수 있구나 ㅋ

  5. 잎새 2007.01.18 11:02 신고

    히에 - 한번 꼭 해보고 싶었던거 !
    아이디어
    얻었습니다 !!

  6. .. 2007.01.20 19:11 신고

    싱하형 ㅋㅋ,

  7. 꽁지 2007.01.21 04:01 신고

    망치면 어떻하져?

  8. 꽁지 2007.01.21 04:05 신고

    http://blog.naver.com/ckwldud1/120033609455

    이 주소 가면 진짜 멋진것 많으니까
    한번 시도는 해보세욧

  9. 지이라알 2007.01.21 19:33 신고

    저게 뭐니 ㅋㅋ

  10. 예쁘닝 2007.01.22 18:44 신고

    오오!!!예뻐여~

  11. gmgm65 2007.01.22 18:48 신고

    우와, 정말 이뻐요ㅇㅁㅇ..

    저도 저런 것 하나 만들어 가지고 있으면 얼마나 흡족할까요, 아하하.<-

  12. adal슌 2007.01.22 21:12 신고

    이야아...멋지어요ㅜㅜ(감동?)함 따라해보고 말겠슴...

  13. 고민 2007.01.24 13:32 신고

    멋있어요 ㅋㅋ

  14. 달콤처키 2007.01.25 18:25 신고

    만들어보고 싶네여~
    저두 저만의 것 하나 만들어둬야 겠떠여...ㅎㅎ

  15. 은시연 2007.09.23 10:00 신고

    어느 분의 홈페이지 보고 왔어요. 진짜 잘만드셨네용 'ㅁ' 'ㅁ' 'ㅁ'
    장난 아니예요 하하핫,,, 퍼가요 >ㅁ< 출처 남기구... 우헷,

  16. 박진희 2008.07.24 09:53 신고

    널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a5603/a2490623)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 '가오나시'를 핸드폰줄로 만들어보오.
이미 시중 캐릭터샵 등지에서 라이센스 모델이 절찬리에 팔리고 있기는 하오만, 직접 만드는 것 또한 즐겁지 아니하겠소?

대략 형체를 만드오. 소햏은 석소점토를 썼소만, 에폭시 퍼티나 지점토를 써도 또한 무방하오.
생김새가 아주 단순하여 어려울 것이 없으나, 좀더 만들기 쉽게 하기 위해 SD 형태로 하였소.
덩어리를 만들어 굳힌 다음, 적당히 깎아내고 사포질을 하는 식으로 만드는 게 좋소.

색을 칠하였소.
먼저 사포질을 한 뒤, 적당한 위치에 핸드폰줄을 달 쇠고리를 박아두오.
소햏은 뒤통수를 애용하는 편이오.
디자인 커터로 적당한 홈을 낸 다음, 초강력 접착제 한 방울과 더불어 쇠고리를 박으면 쉽게 끝나오.

* 에폭시 퍼티로 만들 경우는 쇠고리 박을 홈을 파는 게 거의 불가능하므로, 굳기 전에 미리 박아두어야 하오.
(물론 드릴이 있다면 수월하게 할 수 있을 터이오.)

배색은 아주 단순하오. 일단 마스크 부분을 흰색으로 칠하고, 그밖은 죄다 검정으로 칠하면 되오.
소햏은 에나멜을 써서 좀 빤딱거리는 게 있소만, 검정은 되도록 무광이 좋겠소.
물감은 코팅제와 다른 용매를 쓰는 것으로 하여야 하오.
예를 들어, 방수코팅제가 수성이라면 물감은 에나멜이나 락카 등 유성으로 하여야 차후에 대참사를 피할 수 있소.
소햏은 탑코트(수성)를 쓰므로 에나멜 물감을 골랐소(사실 에나멜밖에 없소).

바탕색이 다 말랐으면, 마스크 부분을 탑코트 등으로 한 겹 코팅해야 하오.
그래야 얼굴을 그릴 때 번지는 참사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오.

탑코트가 다 말랐으면, 부드러운 연필로 얼굴 스케치를 살짝 해 두오.
그냥 무턱대고 붓을 들이밀면 비례가 엉망진창인 표정이 나오기 십상이기 때문이오.
너무 힘줘서 그어버리면 코팅이 벗겨져 또한 낭패가 되니 주의하여야 하오.

스케치를 바탕으로, 세필에 물감을 묻혀 조심스럽게 칠하오.
젊은 나이에 '수전증'이라는 병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오.
소햏도 최선을 다했소만 표정이 일그러지는 건 어쩔 수 없구료..;


칠이 다 말랐으면 방수코팅을 해야 하오.
탑코트도 있지만, 늘상 부비적거리는 핸드폰 노리개에 뿌리기에는 심히 부족하오.
소햏은 파디코사의 수성 방수재를 사용하오.
붓으로 가비압게 한 겹 바르고, 바짝 말린 후 또 한 겹 바르고, 잘 말린 후 다시 한 겹 바르고..
어쨌든 정성스레 여러 겹 발라두어야 나중의 참사를 피할 수 있소.
(여러 겹 발라도 자꾸 만지작거리면 결국 색 지워지는 건 막을 수 없소.)

크기 비교 되겠소.
아래 놓인 것은 여느 때처럼 100원짜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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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심은아 2006.11.17 13:53 신고

    구경차 들리는데 너무 귀엽네요^^*

  2. 강보오미 2006.12.02 15:57 신고

    '- '......... ..... ........ ...도전.!!

  3. 2011.07.04 19:28 신고

    저기.. 재료구입은 화방에서해야하나요?ㅠㅠ
    남친이너무갖고싶어하는데 어디서구해야할지ㅠ

    • - 관리자 - 2011.07.05 19:46 신고

      아마 화방에도 있을 것이나, 인터넷에서도 '석소점토'를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은진햏의 덧글에 필 받아서 만화 '아즈망가 대왕'에 나오는 '무는 고양이'(?)를 만들어 보았소.
만드는 과정은 고양이A와 대략 같소.

점토를 잘 반죽해서 적당량 덜어 몸통, 머리, 앞/뒷다리 등 각 부분을 대충 만드오.

대충 붙이오.
머리, 귀, 꼬리 등을 붙이는 과정은 생략하오.
(사실 사진을 찍지 못했기 때문이오..;)

요넘은 무는 게 뽀인뜨이므로, 쇠고리를 입에 박고 핸드폰 줄을 걸었소.
색칠은 역시 에나멜 물감(회색, 백색, 흑색).
칠후 방수도료를 발랐소.

고양이A와 함께.
크기 비교는 언제나 백원짜리로..;

'아즈망가 대왕'의 한 장면을 재연해 보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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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심은아 2006.11.17 13:54 신고

    너무너무 귀여워요 !! ㅋ

  2. 강보오미 2006.12.02 15:44 신고

    ㅠㅁ .. 만들어보겠어요. 기필코!!!

  3. 수아 2006.12.04 22:04 신고

    아크릴물감은 안되나요??ㅋ

    • 고야스 2006.12.05 21:28 신고

      아크릴물감으로 칠할 경우, 코팅을 락카 계열로 하면 됩니다.

  4. 나다나 2011.09.30 12:21 신고

    마지막에 빵터졋음 ㅋ 꾸뤠에엑~! ㅋㅋㅋ

점토로 SD 골룸을 하나 더 만들다가, 굳는 동안 문득 생각나 만들게 된 고양이 핸드폰 노리개요.
최대한 큐트하고 카와이하게 만드려 했으나, 역시 날림 되겠소..;

점토를 적당한 크기로 덜어 조물딱 조물딱 잘 반죽한 다음, 대충 몸통 모양을 만드오.

다리를 만들기 위해, 점토를 가늘게 늘여서..

요렇게 두 동강을 내오.
낭중에 다리를 적당히 잘라낼 것이니, 길이는 대충 해도 상관 없소.

몸통이 대략 굳었으면 다리를 적당한 위치에 붙이오.
저래 놓으니 마치 뿌리째 뽑은 어금니같구료.

그 다음, 대가리를 적당한 크기로 빚어 몸통에 붙이오.

대가리에 귀를 붙이오.

몸통에 꼬리를 붙이오.
그리고 등 한복판 적당한 위치에 쇠고리를 박았소. 핸드폰 노리개로 쓰기 위함이오.

대략 틀은 잡혔으니, 이대로 굳히오.

어느덧 다 굳었소.
다리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내고, 대가리를 보기 좋게 다듬은 다음, 사포로 열라 문질러 매끈하게 만드오.
다만, 도자기처럼 매끈하면 왠지 이상할 것 같으므로, 400방 정도로 다소 거친 느낌을 주었소.
(..라고 했지만, 사실은 사포질이 귀찮아 대충 하다 말았소..;)

사포질이 끝난 뒤, 에나멜 물감을 이용, 온몸을 하얗게 칠하고, 귓속은 분홍색, 눈은 검정색으로 칠했소.
칠이 다 마른 뒤, 무광택의 방수도료를 칠하고 잘 말리오.



여기다 핸드폰줄을 걸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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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월 5일 작업.

머리로 쓸 공이 대략 굳었소.
속심으로 쓴 화장지 뭉치를 제거하기 위해 칼바리아를 들어냈소.

화장지 뭉치를 제거하였소.
워낙에 엉성하게 한 터라, 점토 두께도 균일하지 않고 울퉁불퉁하오.
허나 소햏은 그런 것에 얽매이지 않는다오~..;

만화 캐릭터가 모델이므로 면상은 대략 만화적인 느낌으로 만드오.
(사실, 실사적인 느낌으론 만들 능력이 없소..;)

코도 세우고 턱도 깎고..
저 눈을 어떻게 처리할 지가 큰 근심거리이오.

머리는 잠시 미뤄두고, 이제 관절구를 만드오.
공모양으로 굳혀둔 것을 반으로 짜개고,

이와 같이 고무줄이 지나갈만한 통로를, ROM(관절가동범위)에 알맞게 만드오.
소햏은 0.5mm 고무줄을 사용할 것이니, 통로를 1mm 가량으로 하였소.
손목에 붙을 관절구에는 핀을 잘라 구부려 붙여두었소.
손목과 발목에 철사로 고리를 만들고, 거기다 고무줄을 S자 고리를 이용해 걸어야 한다오.

관절구를 각 파트에 붙이오.
이건 상완부의 어깨 부분이구료. 양면에 물을 살짝 적시고, 점토를 조금 덜어 붙이면 되오.

하완부의 팔꿈치 부분이오.

하여튼 이런 식으로 상완부의 견관절구, 하완부의 주관절구, 대퇴부의 고관절구, 하퇴부의 슬관절구 등을 붙이고 굳히오.

이 작업들이 대략 귀찮은 일들이었던 관계로, 여기서 잠시 쉬었소.



4월 9일 작업.

소햏은 한 번 쉬면 푸-욱 쉬어버리는 경향이 있소. 관절구가 마를 때까지만 쉬려 했는데 나흘밤낮을 보내버렸소..;
여하튼 전에 만들어둔 각 관절구 부분을 이용해서, 관절구가 들어갈 부분의 모양을 만들어야 하오.
견관절이라면, 몸통의 어깨부분에 적당량(;)의 점토 뭉치를 붙인 뒤에, 상완부의 관절구를 꾸-욱 눌러서 그 자리를 확보한 뒤에 매무새를 다듬어주고 굳히면 되오.

이 날 뭔가 작업을 몇 가지 더 한 것 같은데 사진이 이것밖에 없구료..;



4월 10일 작업.

고관절도 견관절과 같은 방법으로 만들었소.
저리 놓고 보니 양쪽 대퇴부 모양이 다르오. 점토를 적당히 가감하여 수정해야겠소.


손 부분이오.
깎고 붙이고 해도 모양 내기가 무척 어려운 부분이었소.
주머니에 손 넣고 있는 자세로 만들어 버릴까..;

앉은 자세에서도 품위(?)를 유지하도록 관절 부분의 모양새를 자-알 매만져야 하오.

이 시점에서 또 잠시 쉬오.



4월 12일 작업.

목 부분이오.
거울에 비친 모습을 참고로 해서 쇄골과 흉쇄유돌근, 갑상연골 등을 표현하고, 관절구를 붙였소.
(물론 소햏의 목은 저렇게 쌔끈하지 않소. 대략 상상해서 만들었소..;)

저 더-티한 손으로 들고 있는 것은, 발목에 붙일 관절구 되겠소.
반구 모양에 구멍을 뚫고 홈을 판 뒤, 0.3mm 철사를 적당히 잘라 구부려 심었소.
사실 이런 오밀조밀한 작업이 젤로 재밌소.


머리 부분에도 핀을 잘라서 적당한 고리를 만들어 두었소.
양쪽 발과 머리의 고리를 고무줄이 연결하는 그런 구조가 되겠소.



4월 14일 작업.

대략 여기저기 다듬고 나서, 고무줄을 넣어 가조립을 해 보았소.
이렇게 해 보아야 전체적으로 어드메가 이상하게 되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소.
대망의 자립은 대략 이루어졌지만, 어깨가 계획했던 것보다 넓어졌고, 골반이 다소 삐뚜루된 것을 알 수 있소.

그 후, 즐거운 시험기간을 맞이하였기에 잠시 밀봉해 두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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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承慧마마』 2006.10.22 13:10 신고

    우와 ~~잘만드시네여~~~

    • 고야스 2006.10.23 00:19 신고

      워낙에 고수분들이 많아서리, 저는 명함도 못 내밀지요..;
      그나저나 어서 완성을 해야하는데.. 3년째 쉬고 있군요..;

  2. 최진원 2006.11.11 16:06 신고

    저기,, 다리와 다리를 연결시키느 동그랗게만드는거 있잖아요.. 저는 연결을 잘 못시키겠는데
    어떻게 해야죠??
    ㅠㅠ

    • 고야스 2006.11.12 10:09 신고

      접착할 부분은 물에 적신 점토를 본드처럼 이용하면 되고, 모양새가 잘 안 나는 부분은 점토를 약간 많은듯하게 덧바르고 나서 깎아내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쉽습니다.

  3. 피망 2007.01.21 22:19 신고

    잘만드셨어요^^ 저도 만들다가.....................
    몇년째쉬고있어요 쉬다기보단 포기죠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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