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러시아 여행기 2. 세르게이 파사드 수도원 선교기간동안 머문 곳은 이상길 선교사님이 세운 모스크바 레포르마신학교 영성원이었소. 온수를 쓰는 데 있어서 다소간의 애로사항이 꽃피기도 하였으나, 펜션 같은 느낌의 따뜻한 숙소로 만점이었소. 여행목적이 선교이니만큼, 매일 아침은 예배와 경건의 시간으로 시작하였소. 러시아는 관광목적으로 방문중인 외국인이라도 관청에 거주지등록을 해야만 자유롭게 나다닐 수 있소. 그래서 첫날은 거주지등록하는 동안 기다릴겸 여독도 풀겸 짐정리도 할겸 휴식을 취하다가 점심 먹고 가까운 곳으로 첫 나들이를 하였소. 버스로 30분 가량 달리고 10분쯤 걸어서 도착한 곳은 모스크바 교외의 '세르게이 파사드 수도원'. 화려한 지붕이 인상적인 러시아정교회 사원이오. 안으로 들어가려 하였으나, 외국인임을 눈치챈 직원이 상당한 금액의 입장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