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뭐라 뭐라

(133)
황금돼지해라고? 얼어죽을.. '600년에 한 번 돌아온다'는 '황금돼지해'인 2007년 '정해년(丁亥年)'의 첫 아침이 밝은 가운데.. (2007년 1월 1일 기사) 2007년은 정해년으로 600년 만에 돌아오는 ‘붉은 돼지해’다. 또 음양오행상 ‘황금 돼지해’이기도 하다. 이 해에 태어난 아이들은 재물복이 넘치고 편안하게 인생을 살 수 있는 운세를 지닌다는 속설이 있다. 이토암(한국역술가협회 강원지부장) : "정화가 하늘에 불이 켜지는 형상이기 때문에..." 60년 만에 돌아온 정해년 황금돼지해, 국민들은 새해가 건강하고 만사형통하는 한해가 되기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역술인들은 “황금돼지해는 없다”고 잘라 말한다. 굳이 역법으로 2007년 돼지의 색깔을 따지자면 황금색이 아니라 붉은색이다. 올해는 다시 말해..
논문 끝. 이제 마음 편히 게으름을..(지금까진 안 그랬고?)..;;
한글날맞이. 우리말이 외면당하는 이유에 대한 대충고찰. 아마도.. 체면 문화 때문이 아닐까. 직설적으로 말하기보다는 한 꺼풀 두 꺼풀 덧씌워서 은근히 뜻을 전하는 것이 더 '체면에 맞기' 때문이 아닐까. 사례1. "죽었다." 누군가가 죽었을 경우, 가장 쉽고 정확한 표현 : 죽었다. 하지만, 이 표현을 함부로 쓸 경우 예의바르지 못한 인간으로 낙인찍히게 마련. 그래서 원 쿠션으로 꺾어 : 하늘나라로 갔다, 돌아갔다, 고이 잠들었다, 숨을 거뒀다... '죽음'이라는 상황을 한 겹의 베일로 살포시 가려주는 센스! 하지만, 이 정도로는 간신히 체면치레만 할 뿐. 그래서 투 쿠션으로 돌려 : 귀천했다, 별세했다, 영면했다, 절명했다, 불귀의 객이 됐다... 한자로 코팅함으로써 뜻을 좀 더 불분명하게 하여 예의를 갖추는 것이 동방늴리리국의 미풍양속. 종교적 의미까지 ..
결국.
디카님 병환중. 소햏의 애기愛機 DiMAGE A1이 급작스런 황홀상태를 호소하고 있소. 증상인즉슨, 적정광량 이상인 부위의 노출역전현상 되겠소. 조금 밝은 부위는 보랏빛으로 살며시 다가오며, 밝으면 밝을수록 더 어두워져서 급기야는 까맣게 타버리는 괴질怪疾이오. 이 어찌 감내하리오. 그간 DSLR을 외면해 온 것이 지름신의 진노를 부른 것인고.. 허나, DSLR은 꿋꿋이 외면하기로 작정하고, 이를 기화로 하야 하이엔드에서 슬림 컴팩트 모델로의 기변을 시도코저 하오. 1백만원대에서 30만원대로 갈아타는 것도 어딘가 짜릿한 맛이 있구료..
삼례, 삼내. 삼내[삼:내]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일대에서 흔히 맡을 수 있는 독특한 향취. 저기압일 때 특히 심하다. 오늘 삼례의 삼내가 몹시 진한 것으로 보건대, 조만간 큰 비가 올 듯 하고나.
집으로 휴가차 3박4일간 해남 집에 내려가오. 다녀온지 반년쯤 된 것 같소..;;
덥다. 어지간히 따뜻한 날씨를 좋아하지만, 요즘은 '여차하면 골로 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덥다. 이게 다 미국 때문이다. 전세계 인구의 5%도 안 되는 주제에,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아니고 무어랴. 지구의 주적, 악의 핵. 덥다, 더워.